1~3월 간 난방용 면세 유류 공급받은 관내 시설원예 농가 및 법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시설원예 농가 및 법인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동절기 한파로 상대적으로 시설이 열악한 농가는 난방비까지 폭증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안성시는 재난지원금 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화를 돕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난방용 면세 유류를 공급받은 관내 시설원예 농가 및 법인이다. 2023년 1월 이전에 주소가 안성시로 되어있거나, 법인일 경우 사업장 소재지가 안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구매한 월별·유종별 가격에서 2022년 5월 유종별 평균가격의 88.5% 뺀 차액의 50%를 지원한다. 기준가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신성장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설원예 농가는 오는 21일까지 신분증을, 법인일 경우 사업장 소재지가 안성에 있다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기간 내 면세유류 거래 내역과 통장사본,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설원예 농가·법인의 난방비 지원을 통해 물가 상
수형별 재배 방법, 관리요령 노하우 전수 받고, 과원 환경개선법도 임실군이 지난 4일 농업인대학 복숭아 과정 수강생 32명과 함께 경산시 압량읍의 선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현장 견학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는 조실농원(대표 조국행) 복숭아마이스터 농장을 방문해 복숭아 수형별 재배 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신규 과원 조성 농가들을 위한 과원 환경개선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조국행 대표는 과원 조성 전 과원 예정지 관리를 해 뿌리를 깊고 넓게 뻗을 수 있도록 해야 가뭄과 침수에 잘 견딜 수 있는 우량한 나무를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복숭아는 다른 과종에 비해 습해 피해가 커 배수 불량지는 피해야 하며, 암거배수시설을 꼭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했다. 그는 “재배 적지 선정 및 꾸준한 예정지 관리를 하고, 농장 여건에 맞는 수형을 선택해 과실 착과량을 줄여 관리해야 크고 당도가 높은 맛있는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은철 복숭아과정 회장은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 노하우를 익힐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강원도4-H회 유통·마케팅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이상규)는 3월 31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3년도 활동 및 예산 집행계획을 수립했다.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한창이다. 보성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보성 생명농업대학 ‘토양 전문가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보성 생명농업대학 합격자 39명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자치회 구성 및 1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보성 생명농업대학은 지금까지 ‘농특산물가공반’, ‘딸기반’, ‘과수전정반’ 등을 개설해 473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했다. 올해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22일까지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 개설한 ‘토양 전문가반’은 토양의 전반적인 지식 습득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토양검정, 유기농자재 제조 및 선진지 견학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편성한 것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성 생명농업대학 토양전문가반 교육을 통해 농업의 전문지식을 쌓아 이들이 보성 농업 발전에 한층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 모 씨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 토양의 성질을 이해하고 관리 요령을 습득해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 순환 경제 형성에 기여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성시는 국비로 최대 24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최대 80억 원(지방비 56억원 포함)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시군이 신청하여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안성시가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지역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지원 조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치를 위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안성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 남부지역 공공급식의 허브를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 인접한 죽산면 두현리를 대상지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2030년까지 공공시장 규모 560억원의 안성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순환경제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안전한 농산물의 공공급식 시스템 구축으로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고 직·간접 일자리
저출산 극복,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4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에 참여 중인 임산부다. 다만 같은 자녀로 2023년 이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임산부는 대상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지원 신청서와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친환경 농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을 직접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저출산 극복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 세척 후 소포장 유통… '인삼' 소비 진작 기대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의 소비가 줄고 있어, 수삼을 기능성 채소로 활용해 소비를 늘리려는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소비가 위축된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삼 구매와 섭취 방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소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인삼은 주로 홍삼류와 음료 등 가공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반면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은 소비가 줄면서 10년 전에는 전체 인삼 소비량의 50% 이상을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2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로 인삼 매매시장 등에서 수삼을 판매하다 보니 접근성과 활용성이 떨어지고, 소비자가 수삼을 가공용 소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에 농진청은 깨끗하게 씻은 수삼을 적은 양씩 나눠 포장한 뒤 채소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수삼을 마늘처럼 썰어 고기류를 먹을 때 쌈의 고명으로 곁들이는 방법 △잘게 썰어 초무침에 넣거나 △샐러드 위에 올려 먹는 방법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간편 활용법을 경험한 응답자의 58%는 ‘시식하고 난 후 채소로 수삼을 구매할 의향이 높아졌다’고 답했고, 94%는 ‘삼계탕에 넣는 수삼(3년근
지난 3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는 대한민국 화훼산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단체가 다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생산부터 유통, 장식부터 학계,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법) 개정과 관련해 함께 토론을 했다. 2020년 8월 21일 화훼산업법 시행 이후 3년 만에 화훼인들이 모두 모여 대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경남 김해시갑) 의원이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새로운 꽃 문화 만들기-화훼산업법의 효율적인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과 김도읍 의원, 민홍철 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허창각 서기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채명규 사무관,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서아론 부장,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 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 유용권 회장(국립 목포대학교 교수), 한국절화협회 서용일 회장,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이기성 회장,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