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가공먹거리 다양성 확보 및 로컬푸드 가공센터 신규 참여자 확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1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6일 완주군은 자가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제조하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내달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농식품 가공사업 추진 절차 및 식품위생법 이론 교육 △가공장비 활용 교육 △가공식품 제품화 실습교육(반찬가공 외 5과목)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자가 생산한 농작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생산, 로컬푸드 사업장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수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향후 신규 참여 농업인의 가공 부가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지난 2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과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 정읍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다양한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통해 친환경 농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바이오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전북분원은 4만 여 주의 바이오 소재를 바탕으로 농자재용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팜한농은 친환경 농자재 개발에 적합한 생물자원 선발, 사업성 평가,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한다.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은 “전북분원이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1위 그린바이오 기업 팜한농과 협업해 첨단 농생명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방제효과가 우수한 차세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농기계 임대사업 분야에서 도내 최다 임대사업소(4개소)를 운영하며 관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2년 1월 대비 회원 수가 25% 이상 증가(23년 4월 기준)하며 농업인, 귀농귀촌인 등 농기계가 필요한 누구에게나 임대사업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공모사업을 통해 농기계 임대사업 키오스크 등을 설치 및 활용하여 농업인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자격증반 등 농기계분야 교육 또한 큰 폭으로 확대(21년 대비 60% 이상 증가)하여 농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농업인에게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는 2년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IoT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경찰·소방 공무원 대상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등 농기계 안전을 위하여 큰 힘을 쏟고 있다. 김건호 소장은 “농업인 분들께서 쉽고 안전하게 농기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전문대학 수료생으로 팀 구성해 무안군 '농스톱'이 2022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는 각 시군에서 133개 팀이 신청했으며, 무안군에서도 5개 팀이 참여해 지난해 12월 군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월별 활동 사항을 카페에 게시하고 올 2월에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좌충우돌 유쾌 발랄한 농촌 시트콤에서 팀 이름을 따온 무안군 농스톱은 청년 농부 5남매로 구성됐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의 2022년 청년농업인전문대학을 수료한 동기생들로 현재 4-H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청년 농부의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5일 동안 부대끼며 배추 수확부터 절이기, 씻기, 배춧속 등을 준비해 20박스의 김장 김치를 관내 사회복지법인과 지역아동센터 17곳에 전달했다. 또 청년 농업인들로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해 ‘농스톱 도시락’을 만들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5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온정을 나눴다. ‘못난이 농산물 구출 대작전’ 임무로 파지 농산물로 분류된 콩과 팥을 핫팩으로 재활용하고 폐농자재 비료 포대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 현장실습교육장 지정 추진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4일 강원도 농촌교육농장 농업인연구회 회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와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평가와 올해 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과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 현장실습교육장(WPL; Work Place Learning) 지정을 통한 농촌교육농장 인지도 향상과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과제 교육도 가졌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지속적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무엇보다 안전한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해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252개 공공기관 중 4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한국벤처투자로 단 4곳뿐이다. 총 25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4.7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6점보다 7.1점이 높은 점수다. 세부 항목별로 ‘사회적 책임’이 9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품질’과‘전반적 고객만족’이 각각 95.2점, 95.1점으로 뒤를 이었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유통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원패스’ 구축·운영 △한우농가 유형별 맞춤 컨설팅‘KAPE-TI’로 농가 경쟁력 강화 △‘저탄소 인증 소고기’ 출시를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축평원은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단계별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상하반기 2회 진행되는 것으로 최근 정안면 소랭이체험휴양마을에서 농촌 생활을 시작했다.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3가구 모집에 총 15가구가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3가구)에게는 3개월의 숙박료를 포함해 체험 프로그램 비용과 연수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마을리더 주민과의 간담회, 일손돕기, 한옥마을 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마을가꾸기 등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체험 기회와 역사·문화 탐방 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주시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 현황을 안내,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공주시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 후에도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직매장·공공급식지원센터 판매체계 구축도 완주군이 새내기 귀농인에게 시설하우스를 임대·분양해 영농 정착을 돕고 있어 화제다. 완주군에 따르면 새내기 귀농인 10명을 대상으로 소양면 죽절리에 소재한 시설하우스 8동을 임대 분양해 경영실습농장 실습 교육에 돌입했다. 5년 이내 귀농한 새내기 귀농인 10명은 연말까지 매주 1회 시설하우스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작물 선정을 시작으로 토양 조성, 튼튼한 뿌리 키우기, 농산물 가공 및 판매까지 시설농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들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과 MOU 체결로 실습생이 교육받으며 수확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연계해 납품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실습생은 “이제 노지에서 농사하기에 어려운 기후로 시설하우스 실습 교육이 절실히 필요”했다며 “시설농업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귀농인들이 어떻게 시설하우스에서 농사를 해야 하는 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되기 위해 실습교육을 마련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