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지난 8월 말 전북 부안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전국 30개 시군의 40 개 포장에서 100% 코팅 측조비료 ‘한번에측조’ 전시포 평가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 입자를 100% 특수 코팅 처리해 용출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한 용출제어형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다. 작물 생육시기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이앙 시 단 1회 처리로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1,000제곱미터(m2)당 사용량도 일반 완효성 비료의 절반인30kg에 불과해 운반 및 시비 과정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부영양화 등의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2일 충남 보령에서 수도 재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에서 팜한농은 ‘한번에측조’와 일반 완효성 비료를 사용한 벼의 생육 상태와 등숙률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효과가 획기적인 ‘한번에측조’의 우수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번에측조’와 일반 완효성 비료를 살포한 논의 벼를 비교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평가회에
참외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참외는 대표적인 여름과일로 비타민C가 많고 피로회복에 좋으며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오랜 기간 우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원래 참외는 개구리참외라는 재래종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품종육종을 통해 현재는 진한 황색에 흰 줄무늬를 가진 형태의 참외가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기존의 참외와 다른 모양과 색깔의 참외가 개발되는데, 국내토종 종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의 박동복 대한민국 종자명장이 15년간 연구하여 육종한 ‘명품백자참외’가 참외시장의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명품백자참외’는 기존 참외와 달리 백자라는 이름과 같이 백색 바탕에 녹색 무늬를 띄고 있다. 형태적으로 매우 아름다워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특히 당도가 높으면서도 아삭한 과육이 특징이다.멜론은 칼륨과 엽산이 풍부하여 고혈압과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명품백자참외’는 멜론과의 교배를 통해 육종되어 참외와 멜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에 명품백자참외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현재 많은 회사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참외대목 시장은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뿌리힘이 강한 강세대목 시장으로 변경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성주지역에서 참외는 10월 파종하여 11월부터 12월 대부분 정식이 진행되며 이듬해 7~8월까지 연장재배를 통해 수확이 진행되는 관계로 연작재배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팜한농에서 선 보인 참외대목 ‘가루에쎄’ 품종은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초세 유지가 좋다. 또 과의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다.흰가루병에 중도저항성인 조합을 최종적으로 선발했기 때문에 흰가루병에 쎈 대목이라는 뜻으로‘가루에쎄’이라고 품종명을 확정했다.‘가루에쎄’ 품종 특성과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하고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초세 유지가 좋은 강세 대목이다. ‘가루에쎄’ 대목은 흰가루병 접종시험 결과 이병성 품종과 달리 배축부위 흰가루병 발병이 매우 적은 중도저항성의 특성이 확인됐다. 종자 활력이 좋고, 발아세 및 발아율이 좋은 특성과 내한성과 내서성을 겸비하여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초세 유지가 좋은 특성이 있는 강세 대목이다. 내한성 및 내서성이 강해 연장재배에 적합하고, 연작지에서의 버팀성도 우수해 다수확이 가능하다. 내한성과 내
팜한농의 ‘만데스 액상수화제’는 마늘, 양파, 상추, 수박의 균핵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한 스트로빌루린계 살균제이다. 균핵병 전문약 중 유일한 스트로빌루린계로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이며, 균핵병 병원균 생활사의 여러 단계에 작용해 병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초기에 차단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15~25도의 기온에서 습도가 높으면 균핵병 발생이 더 심해지므로 시설하우스가 다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균핵병 병징을 발견하면 즉시 ‘만데스’를 처리하고 병든 작물과 주변의 감염된 흙을 제거하도록 한다. ‘만데스’는 마늘, 양파, 상추, 수박의 균핵병을 비롯해 마늘,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 배 흑성병, 사과 갈반병 등 다양한 병해에 등록됐다.
속이 꽉 찬 고품질 배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식 전후 물과 비료를 충분히 주고, 해충은 발생 초기에 확실히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팜한농은 배추 전문 살충제로 ‘베리마크’와 ‘베네비아’를 추천했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배추의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를 방제하는 원예용 육묘상 전용 살충제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재배 중기까지 해충의 밀도를 낮춰주고,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관주처리 시 토양에 떨어진 약효성분이 뿌리를 타고 올라와 새로 자라난 잎 등으로 빠르게 퍼져 약효가 뛰어나다.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는 나방, 흡즙해충 전문 고기능성 살충제다. 나방을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진딧물, 가루이류, 굴파리까지 동시에 방제하며 적은 양으로도 해충의 섭식을 빠르게 억제한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제가 잎과 줄기로 신속하게 침투해 작물을 보호하며, 새로 자란 잎에도 약제가 이동해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베리마크’는 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 배추순나방,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고추의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 오이, 토마토, 수박의 아메리카잎굴파리 등에 등록돼 있으며, ‘베네비아’는 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8월 2일 전북 김제연구소에서 2019년 출시 예정인 수도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프로파몬’ EC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SG한국삼공은 각 지점의 영업직원과 마케팅직원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인 ‘프로파몬’EC와 대조약제를 살포한 포장의 벼 생육상태와 제초효과 등을 비교 관찰했다. 앞서 SG한국삼공은 7월 18일부터 전국 경기, 대전, 전북, 광주, 순천 등 5개지점에서 2주에 걸쳐 유관기관 및 거래처, 지역 농업인 300여명과 함께 각 지역의 전시포를 순회하며 수도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프로파몬’EC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제품을 직접 사용한 농업인들의 평가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의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또 ‘프로파몬’ EC의 제초효과를 직접 확인한 후 기대감과 개선사항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SG한국삼공은 이번 전시포 평가회의 결과를 분석해 제품의 품질을 더욱 개선하고 효과적인 사용법을 정립하여 농업인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은하수꿀 참외는 오래 기간 육종 재료 수집, 계통 순화 및 고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농가실증시험을 마치고 첫 선을 보이는 참외 신품종이다.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하여 흰가루병 내병성은 물론 숙기, 당도, 과색, 육질이뛰어나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안정적으로 참외를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소득 측면에서도 은하수꿀 참외는 2월부터~8월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해 평균 3~5일 정도 수확시기가 빠르고 정품 과 수확량이 많아 200평 하우스 한 동 기준 조수익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에서 오복꿀 참외, 참사랑꿀 참외에 이어 올해 9월부터 흰가루병에 강하고 수량성 많은 고품질계 신품종 은하수꿀 참외 품종을 개발하여 종자를 본격 시판한다. 지난해 은하수꿀 참외를 재배한 경북 성주군 벽진면 김정태 농업인은 기존 참외와 비교해 흰가루병 내병성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과의 품질과 수량성이 높아 재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참외 품종이라고 평가 했다. 최유현 대표는 이번 은하수꿀참외 신품종 출시를 통해 농촌 행복도 살리고 국민 행복도 높이는 농협의 역할에 맞도록 참외 재배 농가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팜한농이 ‘팜한농(FarmHannong)’의 영문 첫 글자 에프(F)를 모티브로 하는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잎을 연상케 하는 도형들이 하나의 지향점을 향하며 에프(F) 자를 이루고 있는 모습으로,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화합하며 발전하는 팜한농의 여러 사업조직을 표현했다. 팜한농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 모든 사업에 일관되게 반영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업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9년에 사업하는 전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교체하고 광고, 인쇄물 등에도 새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다. 팜한농 브랜드 디자인은 고객과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농업인 고객 315명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디자인을 채택한 후 투표과정에서 청취한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팜한농만의 시각적 정체성을 정립하고, 세계 무대를 겨냥해 그린바이오 기업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고온기만 되면 고추밭에는 늘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 Tomato Spotted Wilt Virus)이다. 이것을 농가들 사이에서는 흔히 ‘칼라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칼라병’의 감염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방제하기도 어려울뿐 아니라 치료약도 없어 농가들에게는 골칫덩이인 질병이다. 현재까지는 국내에서 토마토에 TSWV가 발병한 경우가 많지는 않으나, 토마토 역시 고추와 같은 가지과 작물이므로 동일한 병징이 발생한다.또한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외국과 마찬가지로 차후 많은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한국 미카도쿄와에서는 현지에서 재배가 용이하면서도 생산자, 소비자가 모두 선호하는 고품질의 토마토 품종을 선발 및 소개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8월 21일 횡성군 둔내면 토마토 재배 농가 하우스에서 토마토 39가지 품종의 품평회를 진행했다.토마토 품종 중 39가지는 모두 TYLCV(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이며, 그중 일부 품종은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내병성, 반점병 내병성도 갖추고 있어, 기대가 높은 품종이 다수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토
한국공정육묘연합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중일 국제 심포를 천안 연암대학교 웰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중·일 육묘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모색 내용 중 일부를 발췌 했다. <편집자 주> 전창후 교수(서울대학교): 이번 심포에서 대한민국은 중국과 일본 그 사이에서 어떤 장점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정병룡 교수(경상대학교): 최근진 과장께서 묘는 종자가 발아한 실생묘와 접목묘만 전부라고 묘의 정의를 설명했다. 과수 및 화훼의 경우 묘는 영양번식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굉장히 많은데, 무슨 연유로 포함되지 않았는지? 최근진 과장(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종자산업법에는 하나는 종자, 그리고 묘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종자로는 재배 또는 번식할 수 있는 씨앗과 영양체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과수의 묘목, 버섯의 종균, 화훼 같은 경우 구근 이런 것들이 종자에 포함되어 있다. 묘는 거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로 중복되지 않도록 씨앗을 심는 시스템을 가지고 키운 것을 실생묘와 묘끼리 접목하여 생산하는 접목묘를 만드는 것까지 포함을 시켜 묘라고 정의를 했다. 종자의 정의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종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