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에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 방제가 중요한 상황이다. 먹노린재는 전남과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벼 재배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도 최근 모내기 후 먹노린재 발생을 미리 살피고 주의를 기울여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먹노린재는 벼 줄기와 이삭을 빨아먹어 피해를 일으킨다. 먹노린재가 가해한 줄기에서 자란 잎은 윗부분이 마르고,피해가 심하면 새로 나온 잎이 말라 죽는다.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이삭이 꼿꼿이 서서 말라 죽어 백수(이삭이 하얀 쭉정이가 되는 현상)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벼가 여물 때 피해를 받으면 찔린 곳을 중심으로 누런 반문이 있는 반점미가 된다. 제방이나 논둑, 산속의 낙엽 또는 돌 밑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난 먹노린재는 6월 상∙중순부터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벼에 피해를 준다. 논에 침입한 암컷 한 마리가 20여일 동안 평균 3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유충이 또다시 벼를 가해하므로 암컷이 알을 낳기 전인 7월 상순까지 예찰과 방제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산기슭과 가까운 논둑 주변의 잡초 등 중간서식처를 제거해 먹노린재 침입을 차단해야 하며,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약액이 흘러내릴
최근 제주도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올해 처음으로 발견돼 세심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요구된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봄철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2019년 6월에 국내에 처음 유입된 이후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어린 유충기에 제때 방제하면 피해율이 1퍼센트(%)에 그치지만, 방제 시기를 놓치면 벼, 옥수수 등 볏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 먹어 피해율이 50퍼센트까지 증가할 수 있다. 팜한농의 ‘알타코아 입상수화제’는 11개 작물의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종합살충제다. 나방의 신경계에 작용해 근육 활동을 멈추게 하고 작물 섭식을 중단시켜 짧은 시간 내에 나방을 치사시킨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효를 발휘하며, 성충의 번식과 알 부화를 억제해 열대거세미나방의 다음 세대 개체 수도 줄여준다. 또한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장마철에도 약효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도입으로 약제 선택이 신중해진 가운데, ‘알타코아’는 열대거세미나방뿐만 아니라 96개 작물 157개 해충에 등록돼 다양한 해충 방제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팜한농의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가을배추다. 당도가 높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많다. 수분 함량이 1.3% 수준으로 낮아 김치를 절이거나 저장할 때 물러지는 현상이 적어 김치공장 및 절임배추공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배추의 뿌리(밑둥) 부분이 주황색으로 일반 배추와 차별화되며, 외엽색은 아주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외형 상품성이 우수하다. 배추 밑부분과 상단 부분 넓이가 일정한 H형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6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팜한농의 ‘후론사이드 수화제’는 고추·사과·감·감귤·인삼·감자 등 다양한 작물에 예방 효과가 탁월한 종합살균제다. 41개 작물 71개 병해에 등록돼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원예작물은 두 개 이상의 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론사이드는 방제 스펙트럼이 넓어 탄저병, 역병, 잿빛곰팡이병 등 여러 병을 동시에 방제해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내우성이 뛰어나고 약효가 14일 정도 오래 지속돼 장마 전에 살포하면 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발병 전에는 ‘후론사이드’와 같이 보호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살포하고, 병이 발생한 후에는 감염된 과실을 즉시 제거한 다음 ‘에이플 입상수화제’ 등 치료 전문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지난해 탄저병 등의 피해가 컸던 과수원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물 빠짐에 유의해야 연이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고추의 역병ㆍ탄저병ㆍ차먼지응애ㆍ갈색점무늬병ㆍ잿빛곰팡이병, 사과 탄저병ㆍ갈색무늬병ㆍ겹무늬썩음병ㆍ흰날개무늬병, 감 탄저병ㆍ둥근무늬낙엽병ㆍ흰가루병, 감귤 더뎅이병ㆍ잿빛곰팡이병ㆍ검은점무늬병ㆍ귤응애ㆍ귤녹응애, 인삼 역병 ㆍ탄저병ㆍ점무늬병ㆍ잿빛곰팡이병, 감
팜한농의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가 농가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판매량(39만 포)을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한번에측조’는 5월 18일 현재 47만 포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26만 포) 대비 81%나 많이 팔렸다. ‘한번에측조’는 모내기할 때 1회만 처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국내 최초 100% 코팅 완효성 비료다. 질소, 인산, 칼리를 모두 코팅하고 양분이 용출되는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벼의 생육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준다. 질소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 비료는 200평당 40kg(2포)을 사용해야 하지만, ‘한번에측조’는 절반에 불과한 20kg(1포)만 사용해도 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또한 ‘한번에측조’를 사용하면 벼 알곡이 여물 때까지 양분이 충분히 공급돼 쭉정이가 적게 발생하고 이삭 및 알곡을 충실히 맺게 하며, 미질이 향상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된다. 100% 코팅 비료라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측조시비기가 막힐 우려도 없다. 양분 유실이 없어 이끼 발생이 적고, 웃자람으로 인한 도복 피해도 예방한다. 생육 기간이 짧은 조생종과 이모작 재배에는 ‘한번
국내 종자 대표기업 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참여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2차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경남 창원시 마산에 위치한 가고파 영농조합에서 4월 28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업회사법인㈜농산,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등 50여 명의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코파㈜에서 진행중인 이 실증시험은 국산 파프리카 품종으로 최종 선정한 로망스골드(농우바이오) 품종의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2021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1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코파㈜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수입 품종은 재배 시 갈수록 과실이 작아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로망스골드 파프리카는 중 · 후기 세력이 강해 크고 우수한 과실을 얻을 수 있다.”며 “과형이 균일한 대과종 출하 비율이 높은 것은 수입 종자 대체 품종으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험사업에 참여한 가고파영농조합 박중묵 대표는 “로망스골드 파프리카 겨울 재배를 해보니 겨울철 생리장해에 강하고 초세가 강해 재배 안정성
얼스달코니는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으로 정품 멜론 생산에 최고 품종이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또한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좋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해 재배가 용이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착과는 10~12절 사이에 벌이나 인공수분을 이용하여 1주 1과를 목표로 하며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고품질 멜론 생산이 도움이 된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하다.
진하무는 봄·여름·가을 폭넓게 재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및 소비자 구매시 신선도가 높아보인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주 산지는 고창이며 터널(봄) 작형으로는 3월 중순 이후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경기, 충청 지역의 노지(봄) 작형으로는 4월 중순 이후 파종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