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상자텃밭 교육은 가을 겨울 재배하는 배추, 마늘 등의 재배 기초 교육이다.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친환경자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활용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배추를 심는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생이 실습 후에 집에서도 손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기로 진행된다. 매 회차별 20명씩 모집해 교육을 추진한다. 상자 텃밭에 관심있는 시민은 11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0월 하순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자에게는 텃밭 자재 및 충주사랑 상품권 등을 시상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6회차로 도시민 대상 친환경 베란다 텃밭 교육을 추진해 12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태안군이 추진한 태안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이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로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태안군은 지난 3월부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치유농업 과정을 개설해 지난 4일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치유농업 과정은 치유농업 관련 자원·시설 등을 활용해 치유 대상의 신체·인지·심리·사회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최근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태안군은 산림·원예·향기·약용치유의 이해와 활용, 치유농장의 전략 및 사례 등 기초이론과 전문지식 습득에 최적화된 전문 강사진을 편성해 매주 월요일마다 4시간씩 총 23회에 걸쳐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일인 지난 4일에는 교육생 38명이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남면 몽산포 일대에서 노르딕워킹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에 나서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절반인 19명이 원예교육복지사 1급 과정을 수료하는 등 교육생들이 원예치료 교육 및 복지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태안군 관계자는 “치유농업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미생물관(2관) 신축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농업미생물 시설증축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주시는 농업인의 수요증대와 친환경 농축산업 확대를 위한 농업용 유용 미생물의 생산 및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사업비 40억(건물 18억원, 장비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지상 1층 498.6㎡ 규모로 배양실과 저온저장실, 실험실, 사무실, 분주실 등을 갖춘 ‘농업미생물관(2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미생물관 2관은 지난달 26일 건축공사 착공에 이어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배양 장비는 내년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미생물관이 정상 운영되면 농작물 생산성 증대, 가축 면역력 강화, 축사 내 악취 감소 등의 효과를 내는 유용미생물을 연중 1,200톤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5일 일요일 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에서 반려동물 펫티켓 홍보와 함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캐리커쳐 그려주기 행사를 펼친다. 최근 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는 ‘펫팸족’이 등장하는 등 공존의 삶을 위해 펫티켓은 기본, 에티켓은 필수가 됐다. 비반려인과 반려인의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해졌다. 이에 함께 지켜나가야 할 반려동물 문화인 펫티켓의 기본 수칙을 이번 행사를 통해 홍보한다. 또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일상 속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캐리커쳐 그려주기 ‘멍이 냥이 캐리커쳐’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운영은 현장에서 ‘김포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고 이를 화면 캡쳐해 1:1 채팅 전송하는 시민분들에게 대기 번호표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식 축수산과장은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 모두가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관내 농업인 2,000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고품질 농업용 미생물 4종(작물용 1, 축산용 3), 약 160톤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작물용 미생물(복합 미생물)은 작물 생육 촉진과 토양개량, 병원균 번식 억제와 연작 장애 개선 기능으로 화학비료 및 합성농약 사용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농업의 기초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축산용 미생물(고초균, 효모균, 유산균)은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유해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 소화 흡수를 돕고 면역 물질을 생성해 가축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농업용 미생물은 사전교육을 이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작물용)과 목요일(작물용, 축산용)에 20리터에 4,000원의 가격으로 저렴하게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농업용 미생물 수요에 발맞춰 주기적인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고품질 미생물을 공급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4-H연합회(회장 손주현)는 지난달 27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꾸러미를 30세트 제작해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당진시4-H연합회원(만19~39세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쌀, 사과, 토마토즙 등으로 구성했다. 당진시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단체로 봉사활동, 과제교육, 공동과제포 운영 등 지역 농업․농촌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당진시4-H연합회장(손주현)은 “우리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재배한 농산물로 소외계층에게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연합회원들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당진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전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기간에 이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햇사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장호원황도 품평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장호원황도는 이천시의 대표적인 복숭아 품종으로 향이 진하며 식감이 부드러워 인기가 많은 황도 품종이다. 이번 품평회에는 농업인들이 정성스레 재배한 복숭아 45점이 출품돼 당도, 중량, 모양, 색택 등 꼼꼼한 과정을 거쳐 장호원황도 고유의 품종특성을 나타내는 출품물을 심사했다. 도매시장 과수 경매사, 농촌진흥청 전문가,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고 복숭아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대상은 이재필(장호원읍 진암리) 농업인이 선정됐으며, 금상 이걸재(장호원읍 풍계리), 은상 서정진(장호원읍 노탑리), 동상 최동옥(부발읍 아미리), 장려상 이기준(장호원읍 노탑리) 농업인이 선정됐다. 장호원황도 품평회 출품작은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열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행사장에서 전시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장호원황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냉해와 장기간의 장마 등 좋지 않은 기상 상황에도 고품질복숭아를 출품해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익)는 ‘2024~2025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육성 골드키위 ‘감황’의 조기 정착을 기대했다.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연구·지도·민간이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농업의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전국 6개 시·군에 2년간 국비 5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시·군을 지난 5일 선정했는데,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및 도 농업기술원, 성산일출봉농협과 협력해 ‘국내육성 신품종 감황 확대 보급 및 안정생산기술 정착’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신품종 골드키위 ‘감황’이 안정적으로 생산돼 소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투입한다. 먼저 현장컨설팅으로 도출된 문제점과 시기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 재배기술 정립에 나선다. 현재 감황 재배농가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생육장해, 불량 꽃가루 사용으로 인한 경영비 증가와 생산량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량묘목 공급, 수꽃가루 생산 기반 조성과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에 나선다. 오승협 농촌지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0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예비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업사관학교 개강식을 추진했다. 이번 농업사관학교 교육생은 모두 53명이며, 실제 영농에 필요한 영농기초 이론, 작물 재배 실습,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등 11월 말까지 1회당 3시간씩 총 6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병노 군수는 개강식에 참석해 “농업사관학교에서 최고의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영농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담양군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농업체험실습센터’의 조성이 완료되는 2026년 이후에는 농업사관학교를 체류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사관학교는 민선 8기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49세 이하 청년과 담양에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에게 단계별 전문 농업교육을 제공해 농업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임대농업기계 직접 운반 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운반 서비스는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운송 수단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농업기계 운반부터 상·하차 작업을 돕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농지면적 2ha 미만의 운송 수단이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주형 소형 농업기계만을 대상으로 운반한다. 운반비는 편도 1만5,000원, 왕복 3만 원으로 천안시 동남구 및 서북구 임대사업장 2곳에서 전화 등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기존의 용역 운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가을 수확이 한창인 요즘 직접 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직접 운반 서비스를 이용한 임환철 씨는 “임대에서 운반까지 직접 해주니 편리하고 작동법까지 안내해줘 안전하게 작물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대 농업기계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전문인력과 운송 트럭을 확보한 만큼 많은 농가분들이 자주 이용하셔서 편리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