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별연구연합회 임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품목별 연구연합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품목별연구연합회는 평택농업의 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신 영농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다. 매년 다양한 신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과제교육과 선진농업 현장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품목별연구연합회 주요 활동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최근 큰 문제가 되는 이상기후에 따른 다양한 대처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연구회별로 제시한 각종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은 2024년 운영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품목별연구연합회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단도 구성됐다. 이에 따라 △회장 박춘배 블루베리연구회장 △부회장 조상환 체리연구회장, 문영달 우리음식연구회장 △감사 이인세 한우연구회장, 장정은 치유농업연구회장 △사무국장에 정영현 아열대연구회장이 선출됐고, 임원단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관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평택시 품목별연구연합회원들이 구심축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업인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농업인 교육훈련분야 평가는 농업인 교육훈련 실적, 지자체의 노력 및 창의적 업무추진 등 14개 지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에 전국 166개 지방농촌진흥기관 중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을 수상한 것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총 3,846명의 농업인에게 38개 과정의 교육을 추진했다. 또 여름철 현장영농 기술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교육은 필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사업”이라며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맞춰 농업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더 많이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성 장흥군수와 수료생,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장흥군농업인대학 및 농업아카데미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장흥군 농업인대학은 △참다래 전문가 과정과 △농업아카데미 지역 특화 품목 육성 과정 등 2개 과정을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다.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8개월간 이론, 실습 및 현장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했다. 올해는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과정 운영에 공로가 많은 참다래 전문가 과정 김은수 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한 우수 졸업생이 장흥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열의를 갖고 교육에 참여해 졸업하신 수료생들께 축하드린다”며 “장흥군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리더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농업인대학은 선도 농업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17기까지 총 1,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진도군은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병해충 기상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농촌지도기관을 대상으로 병해충, 기상재해 등 농업재해대응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성과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적기 예찰과 기상재해, 병해충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신속 대응으로 농업재해와 병해충 사전 예방, 적기 병해충 방제 지원과 민관 협력 방제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농산물 생산 증대에 기여한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는 지리적 특성상 비래해충이 먼저 발생하는 지역이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병해충 발생 양상이 다변화되고 있어 기상재해와 지속적인 예찰로 신속한 병해충 종합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진도군에는 올 한해 30일간 지속된 긴 장마와 집중호우, 강풍, 폭염 등으로 애멸구와 벼물바구미가 약 3배 증가하고 혹명나방은 평년 대비 7배 증가했다. 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포 1개소, 관찰포 17개소 운영을 통해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예찰과 신속한 상황 전파, 방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볍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와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상헌)는 지난 5일 라온웨딩홀에서 ‘2023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농업인 학습단체와 귀농귀촌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정보공유 워크숍과 특강, 읍면별 장기 자랑 등을 진행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으로 귀농귀촌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6년째를 맞아 청양만의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귀농귀촌 선발주자들의 소통과 화합 속에서 더 나은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돈곤 군수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귀농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더 많은 인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한 푸드플랜 사업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경제, 고향사랑 기부제 등 모든 사업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 소비 촉진에 대한 소비자의 참여와 농업인의 지속적 농외소득원 확보를 위해 ‘오감만족 재밌는 쌀 체험여행 교실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해 주덕읍에 우리쌀 농촌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주시는 올해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쌀영농조합법인(대표 서승범)에게 농촌진흥청 국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농장 내 쌀 가공 및 농촌체험 교육장을 조성한 것이다. 이곳 실내체험장(100㎡)에는 쌀가루를 활용한 가래떡, 쌀빵, 라이스팝 등 가공체험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최신식 체험 기구 등의 설비를 갖췄다. 농부와 함께 체험하며 오감만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체험 교육 분야의 첫 도전으로 농촌지도사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충주시는 체험교실 운영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쌀 소비 촉진의 중요성과 농촌관광의 참여를 유도하고, 농업인에게는 3차산업 체험 서비스라는 새로운 농외소득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범 한국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조합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 교육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최고의 쌀 농촌체험장을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업기술센터 이부길 농촌지도사가 ‘2023 전남 으뜸 지도상’에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 으뜸 지도상’은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신념과 열정,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 기술 보급에 앞장선 전남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근무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이부길 지도사는 벼 드문 모심기 실증사업 확대 및 새청무 우량종자 보급, 병해충 방제사업 확대 등 고품질 식량작물 안정생산 보급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1년 미생물 배양시설을 신축·운영해 친환경 미생물 공급 확대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했다. 이부길 지도사는 “화순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술 확대 보급 및 애로사항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매년 으뜸 지도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직원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전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미래농업을 이끌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16기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을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졸업생은 청년농업과 23명, 치유농업과 30명 등 53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 23일 입학해 총 25회, 100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농업 창업, 경영, 농촌융복합 교육, 치유농장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 등 관내·외 선진농업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전문 농업인이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역량을 키웠다. 이날 졸업식에는 굿뜨래농업대학 학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졸업생과 가족 등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 졸업증서 수여, 우수교육생 시상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정현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1년 과정을 열심히 참여하고 졸업하는 교육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여농업을 이끌 최고의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시작해 올해 16기를 맞은 굿뜨래농업대학은 지금까지 1,3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여군의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이다.
순창군이 복흥과 쌍치 지역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을 앞두고 있다. 농민들은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순창군은 최근 복흥면 답동리 일대에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 준비를 마쳤고 최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쌍치·복흥면 농업인들은 인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거리 이동에 따른 경제적인 비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 5,000만원을 투입해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복흥·쌍치 임대사업소는 대지면적 6,128㎡, 창고면적 6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특히 임대 농업기계 이용도가 높은 농업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구입·비치해 많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파종, 정식, 수확 작업에 대한 인력 의존율이 높은 밭 경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밭 농업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업인이 언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인증 갱신 및 신규취득 농가 49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함으로써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신규·갱신)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교육 누리집에서 본인의 인증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이수증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제출해 직접 수강 인증을 받을 수도 있고, 수강 완료 후 한 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이수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한편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