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5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위한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여성농업인이 농작업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행하는 재해 및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작업 관련 질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개인별 보호장비를 보급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2023년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사업시행 지침에 따라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 시 보험료 5%를 할인받게 되는 혜택을 제공해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여성농업인 3,500여 명에게 안전 보호 장비를 보급하고, 생활개선회 12개 읍면 순회 교육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고도의 영농지식과 최신 정보를 전하는 논산농업대학이 7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2023년 17기 과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올해 논산시 농업대학은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논산농업발전을 주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딸기학과 △벤처농업학과 △친환경농업학과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장인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각 학과별 전문 교수들이 나서 지난 3월 23일부터 총 30회차에 걸쳐 101시간에 이르는 수업을 진행했다. 17기 과정에 참여한 75명의 농업인은 지난 16일 열린 수료식에서 영예의 수료증을 안았으며, 농업대학 총학생회 임원으로 학생자치활동 촉진에 기여한 총학생회장 이상헌 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총학생회 부회장인 유환희 씨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상헌 총학생회장은 “학습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사회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농촌환경 선진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체 농업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학영농인프라와 유통시스템을 혁신해 나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가 지난 10일 임원 및 회원, 전남생명과학고 학생4-H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생명과학고에서 쌀 소비 촉진 행사의 하나로 가래떡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진군연합회는 이날 읍·면 초·중학교에도 가래떡을 전달했다. 여성농입인 강진군연합회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를 기념해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소통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아울러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각 읍·면 회장들이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가래떡 나눔 행사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전남생명과학고 관계자는 ”강진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으며 농업인의 날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기억할 수 있어 뜻깊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도 격려가 됐다“고 말했다. 배양임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장은 “농업인의 날을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우리 쌀을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 쌀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한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작물환경과 원예기술, 축산경영 분야 시범사업 농업인과 농업단체, 시 관계자 등 57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분야별 기술보급 사업의 실적 공유와 시범농가 사례 발표, 내년 사업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문모심기 재배단지를 시범 조성한 이금석 농업인은 “드문모심기는 육묘 상자 수를 줄여 생산비와 노동력을 각각 27%씩 절감할 수 있었고,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라며 농업인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시는 이 씨와 공동 사업자 등 2명에게 3,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중소농가 경영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최성훈 농업인은 파충류의 먹이로 쌍별귀뚜라미를 사육한 사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최 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위축됐지만 시에서 포장재 제작 등 2,000만원의 지원을 받은 덕분에 살아남아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시가 지원한 △백옥쌀GAP생산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청년후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품목별 네트워크 컨설팅을 실시해 지난 10일 과수분과를 마지막으로 총 6회의 현장컨설팅을 완료했다. 이천시가 추진한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후계농 대출자금, 영농정착지원금(바우처), 교육 및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품목별 네트워크 현장컨설팅은 청년후계농업인 간담회에서 각 품목 6개 분과별(식량, 원예 외 4개품목)로 자율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실시했다. 지난 10일 실시한 과수분과는 복숭아 융복합산업 선도 농가인 대월면 ‘칠성농원’에서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이 외에도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마케팅 조언을 통해 영농의욕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품목별 네트워크 컨설팅은 선도농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영농정착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있어 영농초기의 청년후계농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현숙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은 “품목별 네트워크를 통한 선도농, 청년농과의 만남을 계기로 멘토, 멘티로서 교류의 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농촌 고령화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 등 광범위하게 제공해 '호응'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귀농귀촌통합정보시스템’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군 귀농귀촌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검색 기능을 중심으로 전체 디자인을 시각화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하위 메뉴를 각각 클릭해서 정보를 찾는 기존 방식은 이용자들로부터 불편하고 이용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새로 개편한 시스템은 포털 엔진과 같이 화면 중앙에 주요 검색 메뉴를 크게 디자인하는 등 이용자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주요 메뉴를 원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신 웹 디자인 경향에 맞게 가독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을 구현해 각종 모바일기기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초보 귀농․귀촌인들의 40% 정도가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 등을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있다. 남윤우 소장은 “새 시스템의 기능적 디자인 개선은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도”라며 “귀농·귀촌과 지역 정착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기를 기대
장흥군은 7일 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과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박형대·윤명희 도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청식은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열려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본관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사무실, 대회의실, 교육장, 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화재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의 적용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이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함께 조성된 새기술 실증시범포는 특화작목 실증재배를 위한 유리온실과 연동형 온실을 구축해 안정적 농업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막식과 더불어 개최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는 장흥군에서 육성하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등 대표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 회원 300여명이 참여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근무시간이 기존 주6일에서 주5일 근무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번기와 농업인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주6일 근무를 진행했었다. 농한기를 맞아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기존 근무시간인 주5일 근무로 변경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및 분소에 모두 적용된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한기를 맞아 농기계 일제 정비 등을 진행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남원명품농업대학 여성농업인반 학생 중 20여 명이 경상남도에 위치한 남해, 통영, 거제에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보물섬 식물원, 스마트 온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등 과학영농 기술 현장을 견학했다. 또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마 만들기 목공 체험을 통해 위생적인 도마 사용법과 조리 기구 관리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여행에 참석한 교육생은 “농사로 인해 힘든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떠난 졸업여행에 소소한 행복이 되었고,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지친 마음이 치유됐다”고 말했다. 고인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원하는 교육이라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며, 다양한 체험과 현장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현장 농가 상담, 농기계 실습, 견학 등 수료 담양군은 지난 10월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 이어오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담양군 주력 품목인 딸기를 선택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 지능화 영농을 접목한 딸기 수경재배 과정을 운영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4월 5일 개강해 10월 24일까지 총 20회, 10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집합교육 12회, 현장 농가 상담 4회, 농기계 실습 2회, 선진지 견학 2회로 각각 이뤄졌다. 교육 참여 및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김성수 님은 “배운 내용을 농장에 적용해 소득을 높이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 담양군의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농업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치 있는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기본 삼아 창의적인 생각으로 담양 딸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