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 김포시평생학습관에서 ‘2023학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 2개 학과(가공창업학과, 작물재배학과) 80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2023년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35주간의 교육으로 이날 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7년 개설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당시 3개 학과 120명의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농촌 융․복합 산업화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전문 기술과 합리적 경영 능력을 겸비한 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16회에 걸쳐 총 2,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려, 1년의 학사운영을 담아낸 영상 시청, 졸업장 수여, 성적 우수자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축사, 그리고 학과별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우배 제16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총학생회장은 “농업대학은 창업농의 기반을 다지고 전업농으로 들어서는 길잡이였다”며 “졸업생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김포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가 서울에 편입이 되더라도 읍면을 존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3일부터 2024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고 주요 농업정책 홍보와 농업인의 현장 애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다. 또 농업인의 한해 농사를 준비하기 위한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영농 핵심기술과 정보 및 양평군의 친환경농업발전을 위한 정책을 소개한다. 아울러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소득 창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읍·면 순회교육은 2024년 1월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23일까지 12개 읍·면 지정장소에서 방문교육으로 진행한다. 또 품목별 농업기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지정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마케팅으로 나눠 구성하며, 식량·원예작물과 품목별 전문과정(한우, 부추, 수박, 과수, 우리밀, 비름, 양봉)의 교육을 비롯해 GAP, 온라인마케팅,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공익직불제 교육’을 읍면 순회교육에 편성해 온라인 접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계 전정 작업 때 궤양 제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음성군은 동계 궤양예찰 및 사전제거, 사전방제약제 공급, 예측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 시기 알림,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10건, 3.6ha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공적 방제를 추진했는데, 지난해 15건, 4.9ha 발생에 비해 면적대비 약 26.5% 감소했다. 과수화상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히 예방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 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작업자·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농기자재 소독은 70% 알코올 또는 일반락스 30배 희석액으로 하면 된다. 주요 세균병인 과수화상병은 기온이 낮은 동계시기에 궤양에서 월동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나무 전체로 퍼지게 된다. 따라서 동계 전정 시 궤양을 철저히 제거하면 과수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 궤양제거 시 나무를 옮길 때마다 반드시 농작업도구 소독을 통해 미감염 나무로 병원균이 옮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발생하면 치료제가 없어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달 30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3년 가지오이연구회 가지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 농업인 양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여주 가지오이연구회는 2004년 결성해 여주시 가지, 오이 작목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가지오이연구회 재배기술교육은 고품질 가지 생산을 위한 종합적 병해충 밀도 관리 기술에 대해 진행됐으며, 가지오이연구회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한 총회도 개최했다. 황우철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가지오이연구회 담당 주무관은 “열정을 갖고 다양한 가지, 오이 관련 지도사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며 “가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도 농촌 지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농촌진흥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 지도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수요에 따른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스마트팜 현장 적용 기술을 중점 보급하며 대전농업의 스마트팜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도시민에게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교육 정보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대에 온택트 소통을 강화하고 농촌지도사업을 널리 홍보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첨단 미래농업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지태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통한 융복합 농업기술을 발전시켜 대전 농업인의 소
보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3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해 토양전문가반 3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 우수 교육생 표창, 졸업증 전달, 기념 촬영 및 졸업 영상시청 등으로 진행했으며 총 27명이 졸업하고, 10명이 이수했다. 올해 교육은 토양관리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토양전문가반’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8개월간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토양관리 전문가 및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활용해 토양의 생성 과정, 물리, 화학, 생물학적 특징 등 기초적인 과정과 실질적으로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친환경유기농자재 제조, 토양검정실을 활용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 등), 선진지 견학 등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학습을 진행했다. 이처럼 보성생명농업대학은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2011년 제1기 한우전문반을 시작으로 올해 제13기 토양전문가 과정까지 정예 농업인 510명을 배출했다. 토양전문가반 졸업생 박 모 씨는 “보성생명농업대학(토양전문가반)을 입학해 토양과 관련된 교육을 듣고 실제로 교육 중 배운 내용을 활용해 올해 농사가 정말 잘 됐다”며 “보성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추진단)이 전남생명과학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활력 청소년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해 지역 농업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활력 청소년아카데미과정 가운데 창업농 멘토·멘티과정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안준섭 팀장과 최영준 팀장을 멘토로 영마이스터 양성과정 학생 30명이 참여 중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맡은 안준섭 팀장은 영농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국가 영농기관 및 연구기관을 안내하고 지역의 농업전문기관인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구체적 활용방법 등을 소개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기만 했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구체화하고,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진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영철 추진단장은 “신활력 청소년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인재인 청년농업인의 육성과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활력 청소년아카데미과정은 산업체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시작해 화훼장식기능사, 버섯종균기능사, 인공수정사, 식육처리기능사, 용접기능사, 목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제주농업생태원 일원에서 오는 15일까지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을 수확하며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제주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매일 진행하며, 이후에는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 3시, 4시 정각마다 진행되며 시간당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현장에서 직접 딴 감귤은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며, 감귤 1㎏까지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15일까지 평일 체험 희망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 제주전통초가, 미로원 등과 함께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체험행사 관련 문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감귤 따기 체험도 즐기며 제주를 온전히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이 지난 29일,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청북도본부에서 주관하는 제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청년 및 학생 4-H 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은 영농기술개발 부문 8점과 우수활동4-H회 4점으로 올해 가장 헌신하며 성과를 일구어낸 4-H회원을 선발해 상을 수여했다. 남완동 회장은 지난해부터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음성군에서 연면적 2만3331㎡ 규모의 초고밀식 사과 농법으로 과원을 조성한 농업인이다. 한편 맹동면에 위치한 동성중학교는 교정에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과채류, 초화류를 심고 관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활동 4-H회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은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충청북도4-H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크나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음성군4-H 단체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에서 올해 59명의 미래 농업 인재가 배출됐다. 태안군은 지난 23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졸업생 5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해 신규 농업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서는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계과정은 총 23회에 걸쳐 96시간 진행했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관리기․ 예취기․ 굴착기․ 지게차․ 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35명이 농기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귀농 초보자와 여성 농업인도 스스로 농작업을 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치유농업과정의 경우 산림․ 향기․ 음식․ 원예․ 심리․ 약용치유 등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교육으로 올해 19명의 교육생이 원예교육복지사 1급 과정을 수료하며 성공적인 마무리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