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회장 정승채)가 15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연말총회를 열고 우수 회원,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에 따르면, 군과 읍면 임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총회에서 2022년 활동보고, 사업 결산, 특강, 사랑의 쌀 기탁식이 있었다. 한천면 정찬귀, 능주면 윤흥만, 사평면 이몽영 씨가 우수 회원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군수 표창 외에 정승채 화순군연합회 회장과 동면 주영호 씨는 각각 국무총리와 전라남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활동이 우수한 읍면농촌지도자회의 격려하기 위해 우수 단체 3곳도 선정했다. 사평면회, 청풍면회, 동면회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에 선정돼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쌀 기탁식도 있었다. 농촌지도자회와 4-H연합회에서 각각 쌀 50포(20㎏)씩 총100포를 기부했다. 정승채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 회장은 “더불어 잘 사는 농촌만들기를 위해서는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기석 교육기획팀장이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석 팀장은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민을 볼 때 가장 뿌듯하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농업인들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상금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나눔의 행복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으로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이룬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총 13명이 선정됐으며, 김기석 팀장은 아산시 최초의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김기석 팀장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를 통한 과수농가 소득자원 다변화와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확대, 고품질 블루베리 지역특화단지 조성, 저농약 및 유기재배 확대를 통한 과수 명품화, 정밀신속 병해충 예찰 방제체계 구축 등 원예 특작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며 아산시 농업 발전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기에 올 초 교육기획팀장으로 보직을
맛있는 쌀을 생산하는 장흥군 4-H연합회(회장 홍재승)는 지난 13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쌀 800㎏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대덕읍에 있는 4-H공동 과제포에서 수확한 것으로 회원들이 직접 파종부터 추수에 참여한 것이다. 4-H공동 과제포는 청년4-H회원들간 영농기술 향상과 정보 교환을 위한 과제학습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4,800kg의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장흥군 4-H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 단체로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 활동을 통하여 지도력을 배양하고 상호간의 활동 정보를 교환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 하는 등 농촌사회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홍재승 장흥군 4-H연합회 회장은 “많지 않은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장흥군의 청년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오면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 꽃~ 김정호의 ‘달맞이꽃’ 노래가 위로됐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꽃이 이제는 주부의 창의성과 역동적인 상품 개발로 국내산 달맞이꽃유부터 화장품, 비누 등으로 소비자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음성에서 달맞이꽃 재배부터 가공까지 농촌융복합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김은정 대표이다. 농장을 둘러보면서 봄이었으면 더 동화같은 풍경이겠구나! 생각할 때 직접 생산한 달맞이꽃유와 오일, 비누 등을 설명하면서, 수입산과 다름을 느껴 보라며 선물을 줬다. 달맞이꽃은 척박한 땅에서 피고 지고 해서 흔히 볼 수 있다. 길가에 있는 달맞이꽃부터 어느 장소에서든 채취한 달맞이꽃의 품질 검사를 철저하게 했다. 그리고 현재는 7천 평 산지와 농지 노지재배면적을 갖춰 아버지께서 직접 재배하고 있다. 들깨 종자보다 더 작아 수확 작업 힘들다 씨앗이 매우 작아 채취하는데 어렵고, 1말(5kg)을 가열하지 않고 생기름으로 나오는 양이 겨우 250㎖ 2.5병이다. 김은정 대표는 “달맞이꽃은 사양토 같은 곳, 강둑이나 개울둑 등 물 빠짐이 좋으면서 야생적인 토양에서 잘 자란다. 올해는 장마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창업기초 교육과 컨설팅 지원으로 창업 초기 위험부담 최소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을 실천하고자 스타트업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농업 분야 예비창업자(청년 농업인, 귀농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1일차는 농가별 경영·재무 기반을 분석하여 비즈니스모델을 작성하고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받았다. 창업모델을 확립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2일차는 완성한 창업모델을 기반으로 농가별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여 전문가에게 피드백(feedback) 받으며 창업 지원 사업에서 요구하는 요소들을 고루 갖춘 표준사업계획서 작성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기획과 박병석 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예비창업가들이 창업을 이해하고 탄탄한 기반을 확립하여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달 30일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회원 중 가공상품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창농타운 우수 창농기업 경진’ 결과, 담양군 청년농업인 강경필 대표가 ‘푸르아 스틱 딸기잼’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선발된 기업은 특전으로 청년창농타운 내 스튜디오를 활용한 광주MBC맛보장남도 채널을 통한 쇼핑라이브커머스와 방송장비, 쇼호스트 섭외, 광고 등이 제공된다. 강경필 대표는 올해로 창농 3년째를 맞은 담청랩의 대표로 가사문학면에서 직접재배한 시선한 딸기만을 재료로 삼은 ‘푸르아 스틱 딸기잼’을 상품화했다. 이 상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위생적인 스틱형 딸기잼으로 담양특화작목인 딸기를 활용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민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강 대표는 창농 첫 해 1,0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딸기 농사를 시작했으나,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과학적 검증을 통한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춘 스마트팜을 도입, 농산물가공에 관심을 갖고 청년창농타운에 입점해 이와 같은 성과를 얻었다. 담청랩의 ‘푸르아’는 2021년 12월 ‘전라남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으며, 올해 10월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2023년 청년
김제지평선대학은 지역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농촌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올해는 농업기초창업지원반과 농산업마케팅반 2개 과정을 편성해 지난 3월부터 11일까지 교육을 실시해 총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 전북도의회 나인권 도의원 등 내외빈과 졸업생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2022학년도 김제시지평선대학(학장 정성주) 졸업식을 개최했다. 농업기초창업지원반은 토양과 작물의 농업기초를 다지며, 김제시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와 와인 만들기 실습 교육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산업마케팅 반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를 위한 소셜미디어 활용과 농업회계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대표로 백구면 노종윤씨가 졸업증서를 시작으로, 교육생 자치활동에 공로가 큰 백산면 김미영씨가 농촌진흥청장상, 요촌동 박민경씨와 백산면 이은주씨가 학장상, 강우석씨 등 6명이 개근상 및 정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2005년부터 벌써 18기를 배출한 김제지평선대학은 우리시 농업인들의 최고 대학으로, 앞으로도 지평선대학이 지역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관련 업계, 담당 부처에 시사점을 제시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연구원은 12월 9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첫 순서로 연구원의 이계임 박사가 ‘식품소비행태조사 표본 특징과 조사 개요’에 대해 소개한다. ‘가정 내 식품구입 및 소비행태분석’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 연구원의 김상효 박사가 ‘가구 내 식품소비,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다’, 강혜정 전남대 교수가 ‘쌀 소비감소는 가속화 될 것인가?’, 안병일 고려대 교수가 ‘식생활 태도는 식품소비행동을 바꾸는가?’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외식 소비행태분석’을 주제로 한 2세션에서 연구원의 홍연아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식소비트렌드는 어떻게 전환될까?’, 경희대 김태희 교수가 ‘식품소비역량에 따른 소비자 유형별 외식소비행태 비교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식생활 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