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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국화 전문 생산 이만백 대표

“국화 직삽 재배로 모종 값과 노동력 절감”

폭염 속에서도 국화 모주 모종들이 잘 자라고 있다. 동절기에도 고품질 다수확 국화 생산에 독보적인 재배기술을 보유한 이만백 대표의 국화 농장이다.국화 재배 50년째인 이만백 대표는 일반 비가림 온실에서 국화 모종을 트레이에서 육묘하는 것이 아니라 토양에서 직삽 모종 재배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존의 플러그묘 재배에 비해 비닐하우스 직삽 재배를 하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육묘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모종 비용 절감뿐 아니라 뿌리 발근도 직삽이 훨씬 빠르다”고 말했다. 


직삽 재배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일반적으로 국화는 모수포를 별도 관리하여 여기서 나온 새순을 따서 사용하는 것이 삽목 번식이다. 하지만 직삽이란 본포에 직접 삽목하여 그대로 재배하는 방법인데, 삽목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삽목에 들어가는 노동력, 시설과 경비의 절감이 탁월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만백 대표는 “직삽 재배 기술을 이용하여 생산한 국화는 일반 플러그묘 재배 국화에 비해 줄기는 굵고 병충해가 없다. 매년 인건비와 생산비가 올라가는 현실에서 직삽 재배기술은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하우스에서 국화 삽목 모종을 트레이에서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토양에서 직삽 재배한다. 7월 25일 식재하여 15일 후에는 적심한다. 이때 3~5 가지가 나오는데 이 가지를 채취하여 2℃ 저온저장고에 30일 정도 관리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직삽한다.

이 대표는 채취한 삽수를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가 9월 초쯤 쓰리쿼터 온실에 정식한다. 그리고 1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수확하여 출하하고 있다.
직삽을 하다 보니 모종값 50% 절감, 노동력은 3분의 2정도 절감됐다고 밝혔다. 이만백 대표는 1000평 국화 농사를 기준으로 500만원 이상 절감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쓰리쿼터 온실에서 고품질 국화 생산
가온하지 않고 최대한 자연의 온도로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그것은 이만백 대표의 온실 특징에 있다. 4분의 3의 온실(쓰리쿼터)는 광량이 풍부하고 보온이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겨울에는 온실의 광량 확보가 중요하며 돈과 직결된다. 
이 대표의 온실은 정남향이기 때문에 100% 광량을 확보하고 있다. 동절기 국화 재배에서 최대한 일조량을 활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북 방향의 하우스에서는 북쪽은 남쪽에 비해 일조량이 낮아 꽃 생산량이 떨어진다. 
반면에 이만백 대표의 하우스는 광량 확보가 국화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온실이다. 남쪽은 비스듬하면서 북쪽은 약간 원형에 가까운 비대칭 사다리꼴 형태로 동절기 광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도록 시설됐다. 여기에 온실 내 광량이 떨어진 북쪽에는 반사 필름을 설치하여 빛이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했다. 

동절기 최고의 국화를 생산하는 이만백 대표의 국화 농사 이야기가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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