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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김주흥 회장, 용인 고추연구회

소비자 맞춤형 고추 맛 생산

용인고추연구회의 김주흥 회장은 혼자만의 농사가 아니라 연구회원들과 함께 용인 고추의 특징을 살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용인 고추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자신의 고추 판매보다 공동체의 고추 판매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회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원예기술팀 이숙희 팀장은 “전국 유명 고추 주산지에 비해 재배 규모는 작지만 주야간 온도차가 커서 품질이 좋다. 맛과 품질이 좋다 보니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용인고추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맛있고 안전한 고추를 생산하여 서울 근교 소비처와 용인의 수지, 기흥 등의 도시민과도 직거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고추의 소비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고추 세척, 품질 검사 등을 통해 품질 좋은 고추만을 판매하는 용인고추연구회의 고추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용인시고추연구회(부회장: 이화재·권영갑, 총무: 허광, 감사: 박상신·이주동)는 용인 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토양관리, 재배기술 정보교환, 병해충 방제, 우수 품종 재배 등 소비자가 원하는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주흥 회장은 “연구 회원 가운데는 GAP인증 농가도 있지만, 고추 농사는 거의 하우스 재배이다 보니 작물보호제 사용 빈도수가 아주 낮고 골칫거리 총채벌레는 친환경자재로 방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토양 관리 중요성을 강조한 뒤 매년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증을 의뢰하여 내 농장 토양의 영양관계를 파악하고 부족한 것과 넘치는 것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양분석뿐 아니라 농업용수 등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철저하게 검정하여 최적의 작물 생육 환경에서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농업기술센터 교육
김주흥 회장은 “짧은 시간에도 우리 용인고추연구회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이다. 토양과 농업용수 검증을 무료로 해 주고 비배관리 등도 지도해 준다. 농업인들에게는 농업기술센터가 꼭 필요한 존재이다. 농사일이 바쁘다 보면 농작업 과정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반복 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농가들이 제 시기에 맞춰 농작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고추연구회는 평균적으로 연간 4~5회 교육과 7~8회 정도의 선진지 견학을 추진할 정도로 농업인들은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화재 부회장은 “농가들이 PLS가 뭔지 어떻게 알겠어요. 근데 이번 PLS 교육을 받다 보니 농가의 반복 교육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교육을 통해 다른 농가들과 접할 수 있어 소통의 장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고추연구회의 특별한 재배 방법이 있다면 고추연구회는 품종 선택, 재배기술, 회원 간 정보교환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교육과 현지 연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 농가 견학을 통해 고추 재배기술력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토양분석을 통해 토양에 맞게 시비관리, 물 관리, 재배 중 생리장해와 병해충 진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흥 회장은 “용인 고추 재배력 수준이 굉장히 높다. 그만큼 농가들이 교육을 통해 선진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농가 스스로 고품질의 고추 육묘부터 재배까지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흥 회장은 “7년 전 고추 수확량보다 전체적으로 연구회원들의 고추 수확량이 80% 증가했다. 그만큼 병해충 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았고, 연구회원들도 화합과 단결하여 용인 고추 명품화, 브랜드화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재 부회장은 “총채벌레가 뭔지 몰랐다. 저와 같은 세대 농업인들은 교육을 받지 않으면 어느 시기에 어떻게 방제해야 하는지 모른다. 어디 작물보호제 사용뿐이랴! 작물 영양관리, 물 관리, 토양관리 등도 교육을 통해 재배법이 향상되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한다고 생각한다. 저의 고추 농사는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적인 고추 교육을 받으면서 하나씩 배워가며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농가마다 성공 농사를 추구하려는 의욕도 대단하지만. 그 기반에는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솔직히 고추 재식거리도 감으로 했었는데 교육을 통해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는 재식거리를 알게 됐다. 물만 주면 잘 자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고추가 웃자랐다. 그것도 교육을 통해 개선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역 식당에서도 선호하는 용인 고추
김주흥 회장은 지난해까지 임원들과 함께 용인 관내 마트에 회원들의 고추를 판매하는데 집중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보람도 느꼈다고 한다.
김 회장은 “특히 기흥노인복지회관에서 우리 용인 고추의 우수성을 알아주고 많이 구입해줘서 고마웠다. 또 지역 내 식당에서도 매년 용인고추연구회의 고추를 1000근씩 구입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숙희 팀장은 “고추연구회원들의 고추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품질 검사 요원까지 배치하여 고품질의 고추만을 판매했다. 이렇게 운영하다 보니 검사 요원이 체크하지 않아도 농가 스스로 좋은 고추만을 출하하여 용인 고추의 명품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소비자들이 찾는 용인 고추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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