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024년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 신청을 2월 16일(금)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은 고추 자급률의 지속적인 하락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대비하고 고추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지원되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관수시설(점적관수, 스프링클러, 관정), 환경관리시설(자동개폐기, 차광망)을 지원하며 ▲기준면적은 시설면적 660㎡ 이상 ▲기준단가 2만5천 원/㎡ ▲지원 기준은 보조 5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이다. 사업대상자는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완공 후 5년간 건고추용 고추 재배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만 의무 사용 기간 중 연작장해 방지 또는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포기 등의 사유 발생 시 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건고추용 고추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다. 사업신청자는 사업 예정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고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산 과일의 건강 증진 효능과 보관 방법을 소개했다. 올해 1월 과일 출하량은 지난해 기상 악화와 병 발생으로 전년 대비 30~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과일 구매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1.11.~2.8.)를 확인하면 좀 더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다. 사과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에이(A), 비타민 시(C), 유기산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껍질에는 소화 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셀룰로오스, 펙틴이 함유돼 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배는 루테올린이 풍부해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하며, 알레르기와 폐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 기능을 하는 폴리페놀은 과육보다 껍질에 약 2배가량 더 많으므로 껍질째 즐기는 것이 좋다. 단감은 비타민 에이(A)를 많이 함유해 눈 건강을 지켜야 하는 수험생과 직장인에게 좋다. 또한, 떫은맛을 내는 타닌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단감도 껍질을 함께 섭취했을 때 지질 개선에 더 효과적이다. 포도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포도당이 풍부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 해소에 좋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월 1일(목) 「제1차 농식품 모태기금 출자전략협의회」에서 투자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여 올해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하여 7개 주요 자(子)펀드 운용사 대표(전체 1.6조원 펀드 운용), 벤처투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모태펀드 운용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모태펀드 운용계획(안)에 대한 개선 필요사항과 향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첫째 그간 모태펀드 운용 과정에서 정부와 투자업계 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모태펀드 출자 방향 등을 투자업계 등 민간과 조율하는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출범하고 현장 의견수렴 절차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둘째, 모태펀드를 통해 올해 2천억원 이상의 농식품 투자 펀드를 결성하여 기술 개발 등 농업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거나 국내 농가와 상생하는 우수 농식품 기업에 중점 투자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민간자본이 농식품 산업에 원활하게 유입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그 전제조건인 산업·기업 투자정보 분석 기능(애널리스트)을 보완하는 등 공적 영역에서
호걸 대파는 수입산 종자 점유율이 80% 이상인 높은 대파 시장에서 국내 육성된 차별화된 국산 품종으로 농가의 재배만족도와 상품성 모두 충족하는 고품질 대파 품종이다. 작년 폭우 및 폭설 등 이상기후속에 대파의 생육이 불안정했지만 호걸 대파는 초세가 강하고 뿌리활력이 좋아 습해에 강하며, 절간이 짧고 엽질이 단단하여 내풍성이 강하다. 타 품종 대비 엽색이 진하면서 연백부가 길고 곧게 자라 상품성이 매우 우수한 품종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3일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18시군 사과연합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23년 성과발표와 ‘24년 운영계획 수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8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개최한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꽃은 그 자체로 우리 일상에 행복과 아름다움을 더하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꽃 소비문화 확산과 함께 화훼장식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통한 꽃의 부가가치 제고에 힘쓰는 한편 지속가능한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립된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는 비영리법인으로 화훼장식에 대한 저변확대와 가치관 향상을 위해 국내 화훼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복고풍이 새롭게 유행하는 현상인 뉴(New)트로(Retro) 소비트렌드와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 트렌드로 인해 전통간식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표적인 전통간식인 떡볶이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차(茶)를 이용한 디저트 상품 개발에 나서 속성 산화 기술로 만든 100% 국산 홍차를 이용해 떡볶이 떡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홍차 떡볶이’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제조공정을 개선해 색도를 향상시켰으며 홍차를 고함량(5%)으로 넣어 떡 제품의 특성상 저장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생물에 의한 변질 문제 등 저장성 향상과 건강 기호성을 적용한 밀키트 제품이다. 맛있는 구운계란이 들어있는 ‘홍차 떡볶이’ 밀키트 구성품은 1봉에 550g으로 떡볶이떡(400g)과 소스(150g), 구운계란(2EA)이 들어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소스의 양도 풍부해 소비자 기호에 맞게 요리할 수 있다. ㈜힐링유한회사 이직수 대표는 “차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녹차 떡볶이와 홍차 크림 떡볶이 등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식감과 맛 등을 갖춘 제품을 꾸준히 늘려나가면서 향후 온라인 마켓 등을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국회 토론회』 ‘위기의 화훼산업, 함께 대책과 대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토론회’를 국회 심상정(정의당), 김도읍(국민의힘), 민홍철(민주당), 송석준(국민의힘), 홍정민(더불어민주당),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심상정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토론회 결과에 대해 귀를 기울여 대책을 마련하고 정치권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홍철 의원은 “정부가 사전에 화훼농업인들에게 충분히 여론 수렴을 하지 못한 것도 문제이다. 국회에서 우리 농가를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민 의원은 “화훼농가를 위한 정부 차원에서 책임있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의원은 “정부가 우리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부처간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현장에 참석한 화훼단체 임원들, 농업인들과 함께 “대책 없는 SECA 국회 비준 반대, 화훼농가 다 죽이는 SECA 반대, SECA 대책 꽃 다 망한 뒤 무슨 소용”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한 목소리를 냈다. 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