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2일 정읍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김정엽 소장이 농업기술센터 소관 주요업무와 현안에 대해 상세히 발표했다. 김정엽 소장은 정읍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과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성화 사업, 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사업 등을 설명했다. 김 소장은 정읍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과 구절초 지방정원 사업과 관련해 구절초 축제와 내장산 단풍, 정읍사문화제 등 정읍 대표 행사가 가을에 집중되어있어 사계절 토탈 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상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라벤더를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정읍을 대표하는 농촌 관광지를 조성해 사계절 토탈관광 이미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메카 육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비유형의 다양화와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지유통과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케팅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해 ‘고온극복 혁신형 쿨링하우스’를 둘러봤다. 이 온실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춰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민간(광주 무등농원)의 성공사례를 실증하기 위해 지은 민관협력 시설이다. 온실은 총 2개동(장미, 딸기)으로 장미 연구동은 폭 52미터에 길이 86미터, 높이 16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 이 온실 최초 개발자인 광주 무등농원 김종화 대표는 1973년 장미 농사에 뛰어든 농업인이다. 사업 초기 온실 구조가 좋지 않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되자, 그는 새로운 시스템의 온실을 받아들여야 품질 좋은 장미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온실을 크고 높게 지으면 광량도 풍부하고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김 대표는 굵은 철재를 사용해 10m가 넘는 대형온실을 짓고, 여름철 고온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포그노즐(안개분무)과 자연의 냉기를 차단할 수 있는 이중막을 설치했다. 그 결과, 폭염뿐 아니라, 폭설과 강풍 피해도 막을 수 있는 현재의 온실 모델을 탄생시켰다. 김 대표는 현재 온실 관련 11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김종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의 인성함양 및 정서순화를 도모하고자 「학교텃밭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시농업관리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텃밭을 조성하고, 잎채소 심기,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요리하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주 1회 2시간씩 10회 이상 교육이 진행되었다. 자유학기 수업 연계성, 프로그램의 효과성·지속성, 지역사회 연계성 등 기준에 따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진접중학교 김연국 교사는 ‘꿈이 자라는 텃밭반’을 개설해 진로 연계 융합교육을 실시했으며, 동아리 발표회, 텃밭 콘서트 등을 진행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동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된 옥길중학교 신인화 교사는 사회복지관과 연계한 기부활동과 4차 산업시대에 맞춘 농업분야 진로지도를 실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 우수사례는 「학교텃밭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하여 내년 사업 참여확대를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 배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상경 과장은 “미래세
당진시가 지역 특산품인 ‘해나루쌀’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만든 가래떡이 세계에서 가장 긴 가래떡 분야의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되었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당진시가 제출한 가래떡 제조와 측정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 제 3자의 확인서, 각 재료의 양과 제조 방법이 담긴 문서, 측정 전문가의 실측확인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가장 긴 가래떡 분야의 새로운 기네스월드레코드 공식 기록 인증을 확정하였다. 시는 이 가래떡은 “지난해 11월 삽교호관광지에서 개최한 제17회 당진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에서 제조 되었으며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당진시지부 오명숙 대표 외 50명의 시민이 제조한 것으로 길이 5,080m, 지름 3cm, 당진 해나루쌀 4.5t이 들어갔고 이 기록은 축제 당일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된바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기록 내용은 세계 170여 개국에 23개 언어로 번역돼 널리 알려지게 된다”면서 “당진시와 해나루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당진 해나루쌀로 만든 가장 긴 가래떡 기네스월드레코드 인증 기념행사를 올해 제18회 해나루쌀·농특산물 대축제에서 가질려고 하였으나 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 농산물 생산에 보탬을 주기 위해 연중 무료 시행한 토양검정 서비스가 2500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땅의 현재 영양 상태를 분석하는 것으로 알맞은 작물 선택과 필요한 비료 성분량 결정, 토양개량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청양기술센터는 첨단분석장비(ICP, 원소분석기)를 활용해 농업인이 의뢰한 토양 시료를 분석해 친환경인증, GAP인증 과정에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이 해당 필지 5~6곳 지점에서 표토를 걷어내고 채취해야 하는데 논이나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의 흙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분석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알맞은 작물 선택과 물리적, 화학적 영양균형이 성공 농사의 첫 걸음”이라며 “토양검정 무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화학비료 오남용 사례를 줄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등 3개 기관은 합동으로 ‘농정틀 전환을 위한 2019 타운홀미팅 보고대회’를 12.12(목) 전주에 위치한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에는 9개도 타운홀미팅에 참석했던 전국의 농어업인과 일반 국민들, 농수산대 재학생 및 졸업생, 주변 지역의 농고생 등이 초대되어 현재와 미래의 농어업인들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농정의 틀을 전환한다’는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농특위는 9개 권역별 타운홀미팅에서 현재의 농정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소통해왔으며, 앞으로 추진하게 될 농정의 바람직한 전환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정부의 예산안이 확정된 시점에서 농어업계가 한자리에 모인 첫 행사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20년 예산에 ‘공익형직불제 개편’ 관련 예산 2조 4000억원이 포함되어 통과됨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농정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익형직불제로의 개편은 문재인 정부 농정의 핵심적 공
최형식 담양군수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농정분야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물을 발굴,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시상분야는 국가농정분야, 지방농정분야, 농촌진흥사업분야, 농업인분야, 농산업분야 등 5개 분야로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방농정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형식 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초대․2대 회장을 맡아 농촌의 상생발전 모색에 앞장서 왔으며 농업분야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민관 협치 농정을 통한 농업정책 추진, 유통경로 다각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 지자체 최초로 농업연구사 4명을 채용해 담양 딸기 신품종 육종에 성공, 로열티 절감은 물론 해외수출시장을 개척했으며, ‘대숲맑은 담양 쌀’은 9년 연속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최 군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업인단체로부터
농촌여성의 권익향상과 농촌의 고유문화를 지켜가는 향토 지킴이! 생활개선 김제시연합회(회장 심명순)는 한해동안 땀 흘려 열심히 추진해온 과제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생활개선회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마음교육 및 어울한마당을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생활개선 건강연구회 회원들의 스포츠 댄스를 시작으로 생활개선회 활동 동영상 시청과 한마음 교육으로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워”라는 주제로 농촌여성으로서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자기 개발을 위한 교육으로 두빛나래 대표 신장철 박사님이 강연하였다. 김제시 생활개선회는 6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며 현재 19개 읍면동 단위에 8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분과모임으로 전통기술연구회, 생활건강연구회, 쌀가공연구회 등 3개 분야의 연구회를 조직해 연중 과제교육과 선진기술 벤치마킹을 실시 농촌문화를 이어가는 지역사회의 리더자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어울한마당 행사로 19개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 회원들의 과제발표와 다채로운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농촌을 가꾸는 전문 일꾼으로서 당찬 농촌여성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생활개선회는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