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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 체험하러 전국 학생들이 순창에 몰려온다

서울 방화초등학교 40여명 참여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될 만큼 소중하게 보존해야 하는 전통장(醬) 담그기 문화를 순창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전통 장 문화학교는 순창군이 장 담그기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전통 장 구입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하게 하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8일 서울 방화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24개교 1천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8일 방화초 학생들은 고추장 기능인 집에서 장류 발효음식으로 만든 집밥 체험과 전통 장을 비롯한 고추장 및 된장을 직접 담는 체험을 하고, 장류역사를 보여주는 장류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어 전통장이 저장되어 있는 발효소스토굴을 둘러보고 강천산을 등반했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나라의 미래라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관광지 견학보다는 옛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 든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통 장 문화 보급 확산을 위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행사도 올해 3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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