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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키우면서 농사짓는 즐거움 말하는 어정아 대표

“농산물 가공 너무 재밌다”

“팔월에 포도나무 곁가지에서 포도를 따 먹었는데 미치게 맛있었죠. 너무 맛있어 이거다! 이거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오면서 선택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분들께 포도를 드렸는데 너무 맛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포도 주문을 벌써 하셨어요.” 



9917㎡ 농장 중 포도 재배면적은 3966㎡(1200평)이며 2년 동안 포도나무만 키웠다. 어정아 대표는 내년 8월 중에 수확하는 포도 수확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며 미소를 지었다.

30대 초반 어정아 대표는 삼남매 엄마이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 농부이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포도 농산물 가공업을 하기 위해 시댁으로 내려왔다.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재배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시아버지와 김제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또 바로바로 시아버님께 여쭤 봐서 해결했다. 어 대표는 시아버님께서 쌀 농사와 생강 재배노하우를 알려줘서 시아버님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정아 대표의 포도 농사는 지난해 5월 1200평 농장에서 시작했다. 자옥과 샤인머스켓 품종을 식재했다. 어 대표는 이제 시작한 초보 농부이다 보니 재배기술로 인터뷰는 할 수 없지만, 귀농하여 빠르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아버지와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정보제공해 주는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결혼해서 아이 셋을 키우느라 사회와는 단절된 것이 많았죠. 아무래도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거나 서류 제출 등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작성하다 보면 서툴고 모르는 것이 많죠. 그런데 청년농업인 담당 최광영 선생님께 전화하면 밤 늦더라도 알려주거나 전화가 안 되면 밴드를 통해 상담해 줘서 감동할 때가 많습니다. 또 재배기술에 대해 답답할 때 기술보급과에 전화하여 ‘우리 농장 한 번 봐 달라’고 말씀 드리면 농장에 찾아와서 문제점을 찾아주고 재배기술을 알려주니까 저는 농업기술센터가 참 좋습니다.”
어정아 대표는 “토양검증을 맡기면 우편으로 받아 보는데, 제가 급히 필요할 때가 있을 때는 농가가 빨리 알 수 있도록 카톡 등으로 최대한 농가 입장에서 농가를 먼저 생각하면서 기술 지원해 주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청년농업인 어정아 대표의 농사 도전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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