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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명품감귤산업 위해 인프라 조성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

업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이다. 따라서 국가의 핵심산업이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국가 자산이다.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의 경쟁력을 위해 보이지 않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농업농촌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김우남 의원.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국회 의정 활동 11년 동안 오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1차 산업과 농업농촌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논농업에 비해 홀대받던 밭농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우리 농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김우남 의원은 5년 연속 입법 최우수의원과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농업인과 농업농촌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해부터는 19대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국민의 대의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에서는‘팜&마켓매거진’의 창간을 통해 제주 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감귤 품종부터 유통 판매까지 감귤명품산업 육성대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김우남 위원장께 제주 감귤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먼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2015년 우리 농업 평가는?

‘팜&마켓매거진’독자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농업농촌은 2015년에도 여전히 힘든 시기를 견디어 내고 있습니다. 연이은 FTA로 인한 수입개방의 파고를 힘겹게 넘고 있는 우리 농업계가 한·중 FTA의 타결로 또다시 깊은 시름에 잠긴 한 해였습니다.

정부는 농업계와 국회의 우려를 새겨듣고 전향적으로 한·중 FTA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피해대책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제주 감귤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는데요, 그 의미를 말씀해 주신다면?

제주는 1차 산업의 비율이 17.4%로 다른 지역보다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제주의 1차 산업에서 제주 감귤산업은 한해 조수입 기준 절반이상을 차지하여 그 비중이 상당합니다. 또한 감귤은 우리 국민이 제주의 풍광을 떠올리면 그려지는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에 관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농업자산이자 관광자원입니다. 감귤산업은 제주 경제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주를 위한 중요 산업으로 계속 남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경쟁력 있는 감귤산업을 위해 정부의 감귤정책 방향에 대해 제시해 주신다면?

최근 제주감귤 생산농가는 매년 반복되는 가격하락과 오렌지·체리 등 수입과일과의 경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감귤의 생산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아울러 제주감귤 명품화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제주형 감귤 품종의 개발과 보급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금보다 당도가 더 높고 품질이 뛰어난 제주만의 명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정부는 신품종 개발 및 농가 보급으로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과학적인 생산량 예측시스템 연구, 산지유통시설 확충, 재배면적의 적절한 조절을 통해 노력한 만큼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도 조성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농식품 전문지‘팜&마켓 매거진’의 역할과 응원의 말씀을 하신다면?

농식품 전문지 ‘팜&마켓매거진’이 농업현장에서 가치를 담은 착한 농산물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통해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목적으로 창간되어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농업과 국민의 공감대를 결집하는 농식품 전문지로서 우리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팜&마켓매거진’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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