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예방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장흥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교육과 철저한 과수농장 관리에 나선다. 군은 2020년부터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에 의해 발병하는 세균병을 말한다. 아직 전남도 내에는 발병이 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전북 무주까지 발현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제 교육자료 및 지침을 배부해 과수화상병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의 가지 궤양제거·가지치기(전정)와 약제살포를 권고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과수 가지치기(전정)는 주로 3월말까지 이뤄지나, 전문가들은 늦어도 2월말까지 전정을 마무리하여 궤양 발생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지치기 도구를 비롯한 농자재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과수화상병은 나무 한 그루에서 증상이 확인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과원 관리가 중요하다. 주로 장미과 식물인 사과와 배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보은군은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최종 선정되어 월송리 22ha 규모에서 120톤 벼 종자를 생산하게 됐다. 보은군은 2024년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에 ‘보은알찬단지’가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에서 직접 관리하며, 우수하고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해 전국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다수성 품종에 속하는 지역 주품종인 삼광벼를 점진적으로 공급 축소하는 정책 기조에 대응하고 향후 보급종 공급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보은알찬단지’는 보은읍 월송리 22ha 면적에 벼 알찬미 120톤을 종자용으로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벼는 국립종자원과 수매 계약한다.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특등)에 20%를 생산장려금으로 책정돼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은알찬단지에 참여한 이재용 농가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벼 채종단지로 보은군이 선정돼 기쁜 마음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깨끗한 포장 관리와 병해충 적기 방제 등 채종단지 벼 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우수단지로 평가받아 면적을 점차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가 “꽃벵이에겐 영양식”이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느타리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버섯재배부산물)를 활용해 식용 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 먹이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꽃벵이는 간 기능 개선, 항암, 항혈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품, 약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곤충사육 농가(42%)에서 꽃벵이를 키우고 있지만, 생산비 중 먹이원 제조와 구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먹이원 개발이 필요하다. 버섯재배부산물은 버섯 재배 과정에서 배지 영양원의 약 15~25%만 쓰이고, 나머지 75~85%는 그대로 남아 사료 재료로 활용하기에 매우 좋은 자원이다. 이번에 개발한 먹이원은 수확하고 남은 느타리버섯 배지 또는 커피박과 느타리버섯 배지를 1대1 비율로 섞은 것에 물을 65% 첨가해 잘 섞은 후 공기가 잘 통하는 마대에 30~40리터(L)씩 나눠 담은 후 6주 동안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이렇게 만든 먹이원을 5주간 꽃벵이에게 먹인 결과, 참나무 발효 톱밥을 먹인 꽃벵이보다 무게는 최대 4.2배 늘었으며, 상품성 있는 애벌레(2.5g)로 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 12일 오후 2시,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대형 유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개최한 3월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의 결과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유통업계가 더욱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서 마련됐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수급안정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단가 인하 지원,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 자조금을 활용한 소고기·돼지고기 할인행사,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등 대책을 추진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업계의 농축수산물 자체할인 현황, 납품단가 지원·할인지원 반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정부는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적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라고 하며, “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 강화로 물가안정에 시너지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산업 복합 서비스단지 내에 위치한 ‘파브르 곤충 전시 체험관’을 12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파브르관’은 지난해 5월 열린 도시농업페스티벌 기간 동안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이후 상시 운영돼 오다 2023년 12월부터 겨울철 휴관을 하고 이번에 재개장하게 됐다. 파브르관에서는 식용·희귀·수서·정서 곤충 등 8종과 곤충 표본 19종을 전시하며, 곤충 그리기·만들기·종이접기 등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체험은 상시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평일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마뱀 등 파충류 4종을 추가로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단체 체험 예약 문의는 연구개발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이해 다양한 곤충 전시 체험을 하며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바란다”며,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꿀잼 홍보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잔가지·고춧대 소각마세요. 영암군은 4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한다. 골치 아픈 과수 잔가지, 고춧대 같은 영농부산물 영암군이 파쇄해 자원순환합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사 준비에 들어간 농가를 돕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농사를 지은 뒤 남은 영농부산물은 그간 농가와 영암군에 큰 부담이었다. 치우는데 비용이 발생하고, 농가에서 소각할 경우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위험도 있어서다. 영암군은 이런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영암군자율방재단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했다. 안전 훈련을 받은 파쇄지원단은, 현재 농사 현장에 방문해 파쇄 작업으로 농가의 일손을 덜고, 영농부산물 처리 비용도 아껴주고 있다.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려는 농가는 3월 말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자율방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파쇄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농경지, 고령·여성농 등 취약계층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파쇄지원단이 지정된 날짜에 마을을 돌며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준다. 일반농가에게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목재파쇄기를 무료로 임대해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은 소각하면 재가 되지만,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가 IoT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사업 일죽면과 서운면에 농기계 교통안전 전광판 4대, 단말기 100대 보급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사업을 2개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를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기계 교통안전 전광판 4대(지역별 2대)와 단말기 100대(지역별 50대)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추진 대상단체는 서운면농민회와 일죽면 농촌지도자회가 선정되었다. 안성시는 22년~23년 2개년 간 농촌진흥청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서부권(양성면, 공도읍)에 IoT활용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번년도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도비를 지원받아 동부권(일죽면)과 남부권(서운면)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주행 농기계와 일반 차량의 사고를 예방하고 트랙터 및 경운기의 전복 시 사고감지 알람을 통하여 농업인의 생명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농기계
식물공장 안에 암실이 있고, 파종하여 발아를 진행했고, 9랙에서는 육묘부터 정식, 수확한다. 이곳에서 유럽형 상추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40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양봉산업도 다른 농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양봉직불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직불금 산출지표인 봉군 수나 밀원숲 면적 등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아직 시행 보류 상태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적극 협의하면서 대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근호 회장은 “밀원숲 조성사업은 양봉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뿐 아니라 농업의 미래, 더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중요한 사업이다. 산림청은 매년 조림사업을 하면서 일정 면적에 밀원수 식재도 하고 있지만, 밀원수 식재 비율을 대폭 늘리도록 산림청과 적극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내 양봉 농가의 현황은 어떤까요 현재 양봉협회 총 회원 수는 24,943명이며, 이중 실제로 회비를 납부하며 활동하는 회원은 약 11,000명 정도이다. 최근 농식품부의 기타 가축통계자료에 나와 있는 전국 양봉 농가수는 총 26,805명이다. 협회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협회에 가입을 했더라도 활동을 하지 않는 양봉농가가 전국의 약 17,000명이다. 회원 가입 활성화 방안은 회원 가입 활성화와 관련해 기존의 회원과 잠정 회원인 농가들의 목소리도 함께 듣겠다. 누구든 가입하고 싶은 협회를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부분이 발전하고 변화해야겠다. 대표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일 농식품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공사가 시장 운영을 전담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했다.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거래 주체가 참여해 3월 6일 기준 총 7669톤, 223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특정 개설 구역 내에서 제한된 유통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오프라인 도매유통체계를 혁신한 디지털 전환으로 ∆산지 소비자 직거래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 판매 ∆산지 소비지 직거래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판매 ∆중도매인 산지 직접 집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축소하며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도매시장법인과 수출업체 간 직거래로 수출물량이 산지에서 수출항으로 직배송돼 운송단계가 축소된 사례 ∆온라인 도매시장 전용상품 발굴로 산지조직이 유통업체 등과 직거래한 사례 ∆도매시장법인이 제3자 간 여신약정을 활용해 다품목 구매자인 온라인몰을 신규 거래처로 확보한 사례 등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