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꽃은 낙엽활엽관목으로 나뭇가지마다 꽃송이가 무수히 달려 노란 꽃구름을 연상케 한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이른 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나기 시작한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으로 1~3개씩 달리며 통꽃이고 암수딴그루로 4갈래 갈라지며 꽃받침은 녹색이다. 서양에서는 개나리를 골든 벨(Golden bell) 즉 황금종이라 부를 정도로 꽃잎의 귀여운 모양을 관상용으로 선호하고 있다. 개나리꽃은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이나 민간에서 열매를 연요 또는 연교라 한다. 이뇨작용과 항균작용 등이 있어 사람들이 즐겨 마시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어 겨울철 움츠리고 가라앉은 마음을 풀어주는 플라워 테라피로 활용하기도 한다. 차색은 노란빛을 띠고 있으며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바로 드러나는 꽃의 색과 모양이 아름답다.팜마켓매거진 3월호 게재 키워드 : 개나리꽃, 오승영 원장, 6차산업, 꽃차
목련은 낙엽활엽교목으로 목련꽃은 가지 끝마다 좁고 기다란 여섯장의 꽃잎을 지니고 한 송이씩 큰 꽃이 피어난다. 꽃은 이른 봄에 잎이 돋아나기 전에 다른 꽃보다 먼저 피며 꽃 가운데에는 많은 수술과 여덟 개의 암술이 있다. 옛부터 연꽃처럼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는 뜻으로 목련이라고 한다고 알려져 있다. 목련나무의 꽃이나 잎, 껍질, 뿌리는 약재로 쓰여 왔다. 한방에서는 약간 매운 맛이 나서 백목련 꽃봉오리를 신이화(辛夷花)라 부르기도 한다. 목련의 맛은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비염, 축농증, 코막힘 등 코와 관련된 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목련꽃차는 그윽한 박하 향기처럼 퍼지는 향이 매력이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차로 마실 때가 많지만, 여름철에는 잘 우려낸 뒤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혀 마시면 색다르게 산뜻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목련꽃은 온도에 민감하여 체온이 닿으면 꽃색이 변하기 때문에 꽃을 채취할 때는 되도록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다. 또 꽃에 상처가 나면 갈변되므로 손질할 때 조심해야 한다. 목련꽃차 만드는 방법 1. 꽃 채취 꽃이 피기 전 꽃봉오리를 장갑을 끼고 채취한다. 2.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