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 美黃 2002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선발한 우연실생 품종이다. 수세가 강하고 개장성이며, 6월 중순~하순에 수확하는 중생종이다. 과피색이 황백색이고 다즙이며 당도가 높아 식미가 우수하나 감산이 늦고, 과육이 연약하여 저장성이 약간 떨어진다.과중은 32~40g정도로 무목 품종보다 큰 편이며 풍산성이다. 시설재배 할 경우 다른 품종보다 과실비대가 양호하여 50~60g이상의 대과 생산도 가능하다. 무목 茂木 1830~1847년 중국에서 당비파 종자를 일본에 가져와 실생에서 선발한 품종이다. 수세가 강하고 유목일 경우는 약간 직립성이나 성목이 되면 약간 개장성이다. 착화성이 좋고 해거리가 적으며 풍산성이나 동해를 받기 쉽다. 과피색은 등황색이며 과중은 30g 정도로 작은 편이다.과즙이 많고 산이 적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6월 중순~하순에 수확한다. 대방 大房 일본에서 1967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수세가 강하고 개장성이다. 과실은 70g정도로 대과이며 과형은 단도란형이다. 수세가 지나치게 강하면 과피에 자반증이 발생하기 쉽다.과육은 단단하고 다즙이다. 단맛은 전중 품종보다 약간 적으나 감산이 빠르므로 조기 수확이 가능
진왕 珍王 2009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했다. 과실은 46g 정도(최대 100g)로 크다. 과형은 도란형이며 과피와 과육이 등황색으로 외관이 수려하다.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양호하고, 숙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으로 미황 품종보다 1주일 이상 늦다. 전중 田中일본에서 육성했고 무목과 함께 일본의 주요 재배 품종이다. 수세가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여 꽃이 크고 1화방 당 꽃수도 많다. 내한성이 강하나 조생종보다 1~2년 늦게 결실한다. 과실이 크며 과피가 두껍고 박피가 어렵다. 수확기는 우리나라 기준 6월 하순~7월 상순이다. 백무목 白茂木일본에서 무목 품종을 방사선 처리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과피색은 황백색이고 당도가 높아 식미도 양호하다. 숙기는 6월 중순~7월 상순이고, 과육이 연해 저장성이 약하다.<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비파 품종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서 생산하는 비파은은한 향과 단맛이 강하다폐 건강에 도움고품질 비파 생산하기 위해서는 내 농장에 맞는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비파는 장미과Rosaceae 비파속Eriobotrya에 속하고 비파속 식물은 학자에 따라14~30여종으로 분류하고 있다.중국에는 비파 이외에 대만비파臺灣枇杷 E. deflexa Hemsl.와 운남비파雲南枇杷 E. Bemgalensis Hook.f. 등 15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대부과실이용성이 떨어진다.대만비파는 새순이 붉은 색을 띠어 주로 정원수나 가로수로 이용하고, 비파Eriobotrya japonica만 유일하게 과수로 재배하고 있다.비파는 과육색깔, 과실크기, 과실모양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과피색 또는 과육색에 의한 분류: 백색비파, 홍색(황색)비과실크기에 따른 분류: 소과종, 중과종, 대과과형에 따른 분류: 원형, 타원형, 구형, 난형, 서양숙기에 따른 분류: 조생종, 중생종, 만생 비파 품종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비파의 수확기간은 보통 2주 전·후로 짧기 때문에 한 가지 품종만 재배하면 적과 및 수확시기의 노동력이 집중되고 홍수출하 가능성이 높다. 수확기간이 짧아 농가당 영농규모를 확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