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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남공무원 도시농업 연구회, 전남형 도시농업 모델 개발

특산자원 극대화에 초점, 나주서 천연염색 체험

‘전남공무원 도시농업연구회(회장 서종분)’는 전남형 도시농업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나주에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해 천연염색 이론교육과 함께 체험을 하면서 도시농업에의 적용 방향성을 모색했다. 

전라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의 ‘도-시군 도시농업 업무 협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남공무원 도시농업연구회’에서 전남형 도시농업 모델 개발에 나선 배경은 도시농업이 확대일로에 있지만 현재의 도시농업 유형들이 농지, 농가 및 해안이 많은 전남 지역에는 적용성이 낮다는 인식에 의해서이다. 

전남공무원 도시농업연구회에서는 ‘전남형 도시농업 모델’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소속 회원들이 속해 있는 지역의 환경에 따라 나주, 순천 등 도·농복합 지역(1분임), 곡성, 장성, 화순 등 도시 인접 지역(2분임), 고흥, 신안, 진도, 해남 등 해안과 접해 있는 지역(3분임)으로 구분했다.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나주혁신도시의 이주민, 도서 지역의 전입 공무원, 교사처럼 이주민과 원주민, 세대별 등 대상자를 세분화하고 이것을 지역 특성과 연계하기로 했다.
 
특산 자원 측면에서는 구례 압화와 야생화, 나주의 천연염색과 배, 장흥의 버섯, 곡성 토란, 보성의 차, 고흥의 석류와 유자, 화순의 약초식물, 진도의 자초와 울금 등을 이용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정착화한 다음 전국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도시농업 협업 과정’은 전라남도, 전남농업기술원 및 각 시·군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남 도시농업의 창조적 변화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각 시·군의 실무자를 선발해서 이루어진 과정이다. 이 과정은 허북구 박사가 지도교수를 맡은 가운데 지난달부터 올 12월까지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학습, 현장 견학과 체험, 연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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