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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식품진흥원, 글로벌 푸드츄어 한국 특집 기술교류 세미나

상호 긴밀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원)은 지난 6월 8일,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Global Foodture Project)의 일환으로 ‘한국 기술교류 특집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덴마크 푸드 앤 바이오 클러스터가 주관하여 총 10개국, 11개 기관이 협의체를 이룬 프로젝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이 한국의 대표 기관으로 지난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특집 세션을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 세계 51개국 식품 관계자 6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세미나는 ▲대한민국 식품 시장의 트렌드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식품진흥원 소개 ▲기능성 식품의 개념과 사례 ▲한국-덴마크의 기술교류 사례 및 유럽 관점에서의 한국 시장 ▲국제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문화 이해를 주제로 총 5개의 발표로 꾸며졌다.

 

강릉원주대학 식품가공학과 이동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한국 식품의 주요 트렌드로 가정간편식, 대체단백질, 디카페인·무설탕 음료, 과실주·무알콜 주류 시장을 꼽았다.

 

식품진흥원 박선영 대리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식품진흥원의 산학연 교류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해외 기업 관계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장비활용 지원사업을 제공한다는 점과 한국의 우수한 벤처창업 보육 역량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설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의 김재환 선임연구원은 기능성 식품에 대한 개념 소개와 더불어 식품진흥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한 국내 최초 기능성 김치 출시와 수출 사례를 발표하였다.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 디테 바이써 센터장은 한국의 해조류 시장을 우수한 식품혁신 선례로 꼽으며, 관련해 진행 중인 한국-덴마크 간 공동 기업지원사업 및 유럽 관점에서의 한국 식품시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디테 센터장은 지난 3월 덴마크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식품진흥원을 방문하여, 해외에서는 찾기 힘든 우수한 기업지원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산 요르게 대학 국제교류학과 마리나 아구아렐레즈 교수는 국가 간 효율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특히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예절, 기업문화에 대한 각종 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금번 한국 기술교류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을 위한 대한민국과 식품진흥원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기회”라며,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 기술교류·정보제공과 더불어 한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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