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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여주부추연구회 최영철 회장

“부추농사, 수도작보다 훨씬 소득 좋아요~”

3월의 오후,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부추연구회 최영철 회장은  4월초 쯤에 수확하는 ‘여주 부추’를 소개하며, “올해는 부추 농사가 더 맛있게 잘 됐다. 마초 농법, 퇴비차 재배법을 도입하여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여주 부추가 건강채소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것은 부추연구회원들의 정직한 노동의 가치이다. 이러한 성장과 발전에 대해 최영철 회장은 “김덕수 소장과 직원들이 농업인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도사업을 펼쳐준다. 기초 재배기술부터 심화 교육 과정, 병해충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등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밥상에서 익숙한 건강 채소 부추
부추는 한 번 씨앗을 뿌리면 3~4회 정도 수확할 정도로 잘 자라는 채소이다. 특히 봄에 첫 수확하는 부추는 잎이 연하고 맛이 좋다. 추위와 더위에 잘 견디는 소엽은 잎이 둥글고 가늘어 주로 샐러드, 겉절이, 무침 등으로 먹고, 더위와 건조에 약한 대엽은 잎이 납작하고 커서 부추 김치나 찌개, 탕, 찜 등에 넣어서 즐겨 먹는다.
다른 향신료에 비해 부추는 비타민 A·C 함량이 매우 높고, 간 기능을 강화하고 해독 작용으로 알려져 건강채소라고 불린다. 또 늙은 호박에 비해 베타카로틴이 4배, 애호박의 19배, 배추의 83배 이상 많이 들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으며 독이 없다는데, 그 맛있는 부추를 최영철 회장은 60세부터 재배하여 수도작보다 돈이 되는 농사를 짓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등불이
“여주 부추는 가락시장 농협공판장에서 최고의 가격을 받아요. 선별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기 때문에 부추연구회원들은 여주 부추 명예를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회장은 “두 달에 한 번씩 연구회 모임을 통해 정보교환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회원들이 모이면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고, 농사 이야기를 하니까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부추연구회원들은 10~20년 이상의 재배 전문가이다. 따라서 고품질의 여주 부추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기술을 교육받고, 김덕수 소장님께서 격려해 줄 때 힘이 난다. 교육을 받고 농업인 스스로 노력해야 하겠지만, 농가들이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그런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들이 빨리,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 pls 등도 알게 됐다. 농부가 농사만 집중하다 보면 요즘 소비 트렌드를 모를 때도 많다. 그러한 것도 정미영 팀장께서 잘 챙겨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향과 맛이 좋은 여주 부추
최영철 회장은 한 번 부추 씨앗을 뿌리면 4~5년 정도 수확하고 있다. 4년까지는 부추의 힘이 좋은데 5년 이후에는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현재 9동 비닐하우스에서 부추를 재배하는데, 일 년 동안 2동씩 정식하고 25일마다 수확한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부추를 생산하기 위해 토양검정은 반드시 체크하고, 고온기에도 맛있고 싱싱한 부추를 출하하기 위해 선별 작업실에는 냉방시설을 갖췄다. 최 회장은 “한 여름에 뜨거움 부추를 포장하면 물건이 다 상해, 냉장시설을 갖춰서 신선한 부추를 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최영철 회장의 부추 재배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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