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을 심고 미래를 추수하다’ 슬로건… 미래농업 선도
전라남도4-H연합회(회장 류진호)는 지난 8월 31일부터 3일간, 고흥 박지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고흥군4-H연합회(회장 김영석)와 ‘2023 전라남도 청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영교육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야외 행사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4-H회원 700여 명은 ‘청년의 꿈을 심고 미래를 추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의 미래농업을 함께 이끌어 가기로 다짐했다.
4-H 회원들은 개영식을 시작으로 각 시·군을 대표하는 20개 시·군 기수단 입장과 우수회원 시상, 농산물 전시,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여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회원들의 꿈과 희망, 소원 등을 한자리에 모여 기원하는 야영대회 꽃이라 할 수 있는 봉화식에는 내빈으로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 신의준 도의원, 송형곤 도의원 등과 선후배가 참여해 4-H회 본연의 이념을 새롭게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세계적 곡물가 폭등, 이상기상 등 농업 외부 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과 가치를 되새겨 항상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마음으로 전남 농업을 이끌어 가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