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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정책

농식품부,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응급 복구에 최선

농업재해 대응 전 관계기관 비상대응 태세 유지 강조

산사태 우려 지역·저수지 주변 등 모니터링 강화… 선제적 주민대피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15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선 16일 오전에는 전한영 식량정책관이 콩 침수 피해가 심한 전북 김제, 부안, 익산 지역을 먼저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자체, 농협 등 관계자에게 호우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신속한 응급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남부지방, 17일과 18일은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16일 10시 기준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1만 9,927ha 피해와 가축폐사 56만 1,000마리(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 512)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농축산물 피해뿐만 아니라 산사태 인명피해 대비상황, 그리고 피해발생시 조치계획도 함께 점검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는 응급 복구를 조속히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 분야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또 농작물은 침수로 인해 고사, 생육장애 및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고, 가축은 축사 침수로 가축전염병 오염원이 농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침수지역은 조속히 퇴수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정밀예찰과 필요시 긴급 공동방제, 기술지도를 신속히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 수리시설 주변 지역을 면밀히 점검해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주민대피가 이뤄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 차관은 “농업인들께 인명 피해가 없도록 호우대비 국민 행동요령(특보시 야외활동 자제, 공사지역 및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접근금지)에 따라 호우 시 외부 활동을 삼가고, 선제적 대피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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