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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농촌융복합산업 이끄는 안태형 대표

“정원같은 과수원으로 농업의 가치를 추구”

한국농수산대학 과수과 졸업 후 보모님의 ‘사슴이랑 배’ 농장을 도왔다.

 아버지께서는 사슴 사육을 맡고,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힐링영농조합법인은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로 선정된 곳이다. 농촌진흥청 교육농장으로 지난 200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와 함께하고 있다.




안태형 대표는 “사업 규모가 커지다 보니 이제는 가족단위 체험보다 단체 중심의 체험 행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태형 대표는 배 과수원과 체험장 1만 2천 평, 그리고 사슴농장 3만 평 그리고 뉴그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아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한은희 팀장은 “안태형 대표는 전 함평군 4-H연합회장이었고, 지금도 지역 농업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체험객들이 방문했을 때 농업을 통해 감동을 채울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부모님의 정직한 농업을 배우다
안태형 대표는 일본과 미국 등에서 농업 연수를 받았지만 부모님의 정직한 농업을 높이 평가했다.
안 대표는 부모님과 잘 살겠다는 마음으로 농촌에 정착했지만, 33년째 계속 투자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부모님께서도 귀농했고 결혼과 동시에 사슴농장을 경영했다.


그리고 배 농장도 벌써 17년이 됐다. 안 대표도 배 농장을 이어 받아 경영하고 있지만, 부모님의 배 농사처럼 지베렐린을 사용하지 않고 배 과일도 욕심처럼 수확하지 않는다.


배나무의 생육 상태에 따라 과일을 수확한다. 그만큼 배 과수원에서 돈을 많이 벌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선물용 배 주문이 들어오면 지베렐린을 사용하지 않으니 소과 생산이 많아 선별 포장하는데 너무 힘들어하셨다. 하지만 직거래에서 완판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안태형 대표는 또 가격이 나오지 않은 배를 활용하여 최근 배 식초를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의 가치 추구
안태형 대표가 농업에 뛰어든 지 11년째이다. 부모님과 함께 농업을 하면서 농사짓는 자체, 원하는 방향성이 있다. 그것은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보다 체험관광 등 농업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농업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농부마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콘셉트가 있겠지만 저는 사람들이 우리 과수원에 왔을 때 정원 같은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매일 과수원을 정원처럼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노주영 지도사는 “부모님의 농업가치를 배우면서 또 다른 젊고 밝은 농업을 추구하는 청년농업인이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신뢰 농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들의 교류 장소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많이 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4-H 활동을 통해 젊은 친구들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어 좋습니다.”


안태형 대표는 “4-H 활동을 통해 서로 알아가고, 농업에 대한 견문과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젊은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농업농촌이 청년농업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한발 앞서 노력해 나가는 안태형 청년농업인을 응원한다.
<팜&마켓매거진8월호>에서 안태형 청년농업인의 농촌융복합 농업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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