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더 멋지게 감상하기<2> 가시연꽃

2018.11.30 09:02:52




진화가 멈춤 것 같은 태초 원시적인 모습의 매력
“1m가 넘은 넓은 잎은 이국적이지만 수련과 식물 중 유일하게 1년생이라는 것이 아리다”

가시연꽃은 수련과 수초 식물 중 1년생 수초로 멸종 위기식물 2급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아시아 특산식물로 1속 1종만이 자라고 있다 
개연·가시연·가시련·칠남성·계두실鷄頭實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영명은 Gorgon, Prickly Water Lily, Gordon Euryale이다.
1m가 넘는 거대한 잎은 가시가 돋고 주름지며 푸르게 윤기가 나며 진화가 멈춘 것 같은 모습은 태초의 원시적인 식물로 착각하게 만든다. 



가시연꽃은 보통 9~10월 사이 가시에 둘러싸인 밝은 자주색 꽃을 피운다. 보통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활짝 피었다가 저녁때 닫히며, 3일간 개폐운동을 하다가 물속으로 들어가 종자를 형성하는 폐쇄화이다. 

자생지로는 우포늪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으며 
우리 지역에는 정읍 소성 주동저수지, 신천 저수지 등에서 자생한다.

가시연꽃은 보통 수심이 1~2m 내외의 저수지에 자생하는데 철새 이동이 많은 곳의 저수지는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아예 없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철새의 먹이가 되어 번식하기 때문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18년 11월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정엽 과장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