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올인‘

2023.04.11 08:21:31

올해 77억 원 투입… 특화작목 발굴과 신기술 지원 총력

춘천 ‘땅두릅’, 원주 ‘토종다래’, 홍천 ‘아스파라거스’, 철원 ‘고추냉이’, 강릉·속초·양구 ‘딸기’ 등 16개 시군에 예산 투입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작목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지역활력화작목 기반 조성 사업’에 77여 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춘천 ‘땅두릅’, 원주 ‘토종다래’, 홍천 ‘아스파라거스’, 철원 ‘고추냉이’, 강릉·속초·양구 ‘딸기’ 등 16개 시·군에서 19개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이미 지난해는 곤달비, 초당옥수수, 땅두릅 등 66ha 규모로 생산기반 확대와 도내 각 시·군별 전략작목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춘천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땅두릅 ‘백미향’ 촉성재배 결과 농한기(12월~다음해 3월까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성 ‘곤달비’는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에서 공급한 묘로 시설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겨울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난방 없이 2월부터 생산하고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7~11월까지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새로운 특화작목으로 떠올랐다.

 

유범선 기술보급과장은 “시군별 경쟁력 있는 작목을 발굴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소득화 모델을 만드는 등 지역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임 기자 farmmarket2@gmail.com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팜앤마켓매거진 / 등록번호 : 서초 라 11657호 / 등록 2015년 10월 19일 / 발행·편집인 : 최서임 발행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707호 한국농업트렌드연구소 인터넷신문 등록 서울, 아 04400 등록 2017년 3월 6일 대표전화 : 02-3280-1569 / 팩스 : 02-6008-3376 / 구독자센터 farm3280@naver.com 청소년 보호책임자 : 최서임 / 메일 : farmmarket2@gmail.com 팜앤마켓매거진(farm&market)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