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국 재배면적은 약 105ha로 전남이 전국 면적의 90% 점유하고 있다. 주산지는 전남 완도, 장흥, 여수, 고흥 등 겨울철이 온난한 남해안 지역에서 재배된다. 재배형태는 대부분 노지재배이고 약 5ha 무가온하우스 시설재배이다. 겨울철 동해 등으로 안정생산을 위한 시설재배가 증가 추세이다. 재배가 비교적 용이하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친환경재배 농가가 많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2014년 전남지역 비파 유기농 재배는 0.9ha, 무농약 재배도 21.8ha 규모이다. 또 노지재배 생산 시기는 6월 상순 ~ 7월 상순으로 미황, 대방, 전중, 재래종 등이다. 2017년 노지비파 생과 가격은 kg당 8,000 ~ 20,000이며, 3월 중순 ~ 6월 상순 생산하는 시설재배 비파 가격은 20,000 ~ 30,000이었다. 주요 품종은 장기조생, 대방, 미황 등이다. 2017년 경동시장 비파잎 판매 가격은 국산 600g당 10,000원이다.(건조잎, 세절) 반면 중국산은 600g당 3,000~3,200원이다(건조 세절). 수입산보다 국산 가격이 높다 국내 유통은 수확기인 노지재배 경우 6월 상순에서 7월 상순에 걸쳐 1개월 정도에 대부분 판매
비파의 종자와 잎 그리고 과실에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기능성이 탁월하여 농축음료, 와인, 잼, 젤리, 과자류, 미용제품, 차, 음료, 식초, 건강식품, 한약재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전남농업기술원의 비파재배기술을 연재하고자 한다. ● 학명: 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 ● 과명: Rosaceae(장미과) ● 원산지: 중국 장강 유역 및 장강 이남 지역 ● 명칭: 한국명 - 비파 / 중국명 - 枇杷(biba, luju, pipa) ● 명칭: 일명 - ビワ / 영명 - Loquat, japanese medlar, japanese plum ● 꽃말: 현명, 온화 반교목성 아열대 상록과수 비파의 생태 수고는 5~10m 전후이며, 수폭은 10∼ 12m이다. 수형은 주로 반원형으로 수피는 회갈색이고 거칠며, 어린가지는 연갈색 융모가 있다. 비파 잎은 호생하고 엽병은 짧은데, 긴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거치가 있으며 털이 많다. 꽃은 10~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 개화한다. 원추화서로 흰색의 꽃이 피며, 향기가 풍부하다. 과실은 황백색~등황색이고, 6월 상순~7월 상순이면 익는다. 과실은 주로 생과로 소비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