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사과 품종 ‘감홍’, ‘황옥’, ‘루비에스’, ‘피크닉’과 배 품종 ‘추황배’, ‘황금배’ 등을 재배하는 28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올해 본인이 생산한 사과와 배의 품질을 평가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22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우리품종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과‧배 국내육성품종 품질평가회’를 마련했다.
우리품종 사과와 배 품종 평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과장 150명이 맡았다. 평가결과 울산광역시에서 황금배를 재배하는 윤동연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강원 원주시 조덕희씨, 경북 문경시 천대명씨가 최우수상을 전남 나주 권상준씨, 전북 남원 윤 준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우리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현장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