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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대상 드론 교육

"미래농업 선도적 역할 하겠다"


청양군이 미래 농업과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드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32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드론 4대를 활용 이론 및 시뮬레이션 강의에 이어 공설운동장에서 조종실습 및 안전 등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드론은 농업·재해 지역 정찰, 군사, 영상 촬영, 물류, 안전관리, 보안, 측량, 광고, 오지탐사 등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돼 가고 있다.
특히 농업에 활용하면 작업시간은 단축하거나 정밀농업이 가능해 농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농약을 살포하는데 기존 분무기를 이용할 경우 1ha당 30∼40분이 걸리지만, 농업용 드론을 이용하면 10분 내외로 작업을 마칠 수 있어 매우 효율이 높다. 또한 무인 방제 헬기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좁은 길은 들어가지 못해 정밀성이 떨어지는 광역 방제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현장 사진·영상물 촬영 및 방제작업 등에 드론 활용의 극대화를 기하기 위해 농업기계팀 김현수 전문경력관이 지난 3월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직원 및 희망하는 농업인에 대해 조종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이 앞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4차산업 혁명을 농업분야에 적용하고 신속한 기술보급 및 확대에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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