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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사과원 주요 병해충<16>조팝나무진딧물

학명 Aphis spiraecola Patch

영명 Apple aphid, Spiraea aphid

 

피해와 진단

조팝나무와 사과, 배, 귤나무 등이 기주이며 사과혹진딧물과는 달리 잎을 말지 않고 새로 자라나오는 잎으로 옮겨서 가해하므로, 신초에 다발생하여도 사과의 생육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까지 신초 어린 잎에 다발생하여, 밀도가 급증하면 배설물인 감로가 잎이나 과실을 오염시키고 그을음증상이 생기며, 일부 개체는 과실 표면에도 달라붙고, 열매솎기 또는 봉지 씌우기하는 작업자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발생생태

연 10세대 정도 발생하고, 조팝나무의 눈과 사과나무의 도장지나 1, 2년생 가지의 눈 기부에서 검은 색의 타원형 알로 월동한다.

 

4월경에 알에서 부화해 나온 간모 개체가 단위생식하여 무시충 밀도가 증가하고, 개체의 밀도가 증가하면 5월 상순에 유시충이 발생하여 전체 사과나무로 비산한다. 이들 개체들은 5, 6월에 주로 대발생 하며, 특히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사이에 발생최성기를 이룬다. 그러나 장마와 고온·건조가 계속되고 신초의 발육이 멈추면 자연히 발생밀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일부 도장지에서만 생존을 유지한다.

 

이후 사과나무 2차 신초 신장기에 다시 밀도가 증가하나, 방제를 필요로 하는 밀도로는 증가하지 않지만, 연중 신초 발생이 계속되는 묘목이나 어린나무에서는 계속 발생한다. 가을에 산란형 암컷을 낳으면 이 암컷이 수컷 성충과 교미한 후 조팝나무로 이동하거나 사과나무 등에서 월동알을 낳는다.

 

‌다음 호에서는 <조팝나무진딧물2>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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