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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산나물병해20> 2) 더욱 '자주날개무늬병'

국립원예특작과학원·팜앤마켓매거진 공동 기획

자주날개무늬병

紫紋羽病, Violet root rot

 

 

증상

뿌리 표면에 적색의 균사 덩어리가 얽혀져 있으며, 오래되면 균사막이 형성돼 뿌리 전체를 둘러싼다. 심하면 지표 부분의 줄기까지 자색의 균사가 나타나고, 지상부는 약해져 시들고 말라죽는다. 뿌리 표피에 적자색 실 모양의 균사와 균사속을 볼 수 있고, 심하면 자주색 구름모양의 버섯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병원체 : Helicobasidium mompa Tanaka

진균계> 담자균문> 녹균강> 날개무늬병균목> 날개무늬병균과> 날개무늬병균속(Helicobasidium)에 속한다. 병원균은 토양 내에서 보통 4년간 생존이 가능하다.

기주식물의 범위는 대단히 넓어 사과, 배 등의 과수, 벚꽃과 뽕나무, 소나무, 삼나무 등의 수목 외에 무, 당근, 대두, 고구마, 땅콩 등의 밭작물 등 벼과를 제외한 거의 모든 농작물에 발생한다.

 

 

발생 생태

병의 감염 시기는 대략 7월 상순부터 9월 중하순경으로 추정되며, 심하게 감염된 뿌리의 표피를 살펴보면 적자색 실모양의 균사나 균사 덩어리를 볼 수 있다. 자주색 균사 조직은 다른 토양 병원균에서 볼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쉽게 판단이 가능하며 병에 감염된 뿌리는 표피가 쉽게 벗겨지고 잘 이탈된다. 산림토양이나 뽕나무 밭, 과수원 등에서 많이 존재하고 생육도 왕성하므로 이러한 곳을 개간해 더덕밭을 조성한 곳에서 병 발생이 많다.   <계속>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8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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