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깨끗한 물과 비옥한 농토 등 천혜의 농업환경 속에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도시이다. 지역별 1품목이상 특산품을 생산하며 깻잎과 감자, 딸기 등 전국에서 1·2·3위 차지할 정도 밀양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박진근 소장을 중심으로 명품 밀양농업·농산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올해 전문인력육성 강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첨단원예기술보급 창조농업 육성, 농촌지도기반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밀양은 기후조건 등 농업환경이 좋은 지역이다 보니 품목이 다양합니다. 이제는 농산물 생산량이 아니라 품질과 선별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밀양 지역은 재배와 유통은 발달 되어 있는데도 선별에는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 농산물 품질은 좋은데 일손이 부족하고 바쁘다 보니 그냥 출하하는 경우가 있죠. 사실 선별에 따라 농산물 가격 차이가 좌우되기 때문에 선별 작업을 중요합니다.”
박진근 소장은 “품질 향상과 선별 등 농업인 교육을 통해 밀양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 자세히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