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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재배하는 최현 대표

“매년 국내 육성 품종 발전”

호접란은 초보자도 집에서 관리가 쉽다. 또 공기 중 키실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미국 나사에서도 50종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선정했다.

호접란의 호학명은 phalenopsis sp이지만, Moth orchid라는 영명은 꽃이 모양이 마치 나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잎은 두껍고 잎 폭이 넓으며 가죽 질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한다.



가정에서 꽃이 지면 첫 번째 꽃이 나와 있는 마디(가지나 잎이 나오는 부분) 바로 밑 부분에서 잘라낸다. 환경이 적합하면 새로운 가지를 내어 두 번째 꽃을 볼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일 년 내내 꽃을 피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교배 품종들이 일반적으로 가정 실내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개량됐다고 볼 수 있다.


호접란은 꽃이 아름답고 야간에 CO2를 제거하는 공기정화실물로 침실에 가장 어울리는 양란이다. 다양한 색상의 미니 호접란들이 나오면서 벽면 부착용 등 용도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행복이 날아오는 호접란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호접란은 국내에서 팔레놉시스라는 이름보다 ‘호접란’으로 불린다. ‘행복이 날아온다’는 꽃말처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호접란 꽃을 감상하는 기간이 3~4개월 정도로 기간이 길고 관리가 용이하여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6월 12일 경기도 용인의 최현 호접란 농장에서 우수한 국산 품종을 소개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선명한 꽃이 많이 달리는 ‘원교 F2-40’ 등 2계통과 2015년 육성한 ‘리틀프린스’ 등 2품종을 선보였는데, 호응도가 높았다.


화사한 분홍빛의 ‘원교F2-40’은 올해 육성한 소형 계통이다. 꽃대 발생이 좋고 꽃송이가 많이 달려 풍성하다. 참석자들은 꽃 떨어짐이 없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틀프린스’는 꽃대가 20cm가량으로 작다. 꽃대마다 꽃은 15송이 정도 피며, 큰 찻잔 정도의 화분에 넣어 즐기기에 좋다. 최근에는 ‘리틀프린스’처럼 사무실 책상에 두고 기를 수 있을 만큼 작은 난이 인기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난의 특성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 맞는 품종을 연구 중”라며, “미국과 검역을 타결함에 따라 수출을 겨냥한 품종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접란 최현 대표
최현 대표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호접란 국내 육성 품종 시범 농가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육성 품종을 재배했는데, 매년 국내 육성 품종들이 시장성이 우수한 품종들로 육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품종을 육성하게 된 계기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색다른 품종을 재배하고 싶었죠.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팀장, 원예연 안혜련 연구사가 관심을 갖고 기술지도를 해 준 덕분에 제 재배 노하우와 접목하여 고품질의 호접란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 대표는 올해 ‘원교 F2-40’, 썬샤인 등 5개 품종을 재배했다. ‘원교 F2-40’와 썬샤인 품종은 낙화율이 낮고 고온기에도 화색이 선명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현 대표는 ‘원교 F2-40’ 품종은 겨울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썬샤인 품종은 화색이 선명하다. 1.5인치 포트로 지난해 입식했는데 판매까지 12개월 걸렸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국산 호접란 품종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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