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삼 과장은“6차 산업은 농산물을 기반으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농촌으로 내부화됨으로써 농촌지역의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농가 소득을 더 올리는 것뿐 아니라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에 종사하는 경영체들이 연계된‘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생산과 제조·가공·유통·관광 등 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젊은이들은 팜핑, 팜파티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6차 산업으로 창업하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농, 고령농 등도 다양한 형태의 6차 산업에 참여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정삼 과장은“도별로 설치된 9개소 6차산업 지원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코칭, 시제품생산, 자금, 기술,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6차산업 창업은 1,200여개소이며 인증사업자 평균 매출액은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체별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 인지도는 97%에 이르며 현장에서 6차산업화에 대한 열기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순창 장류, 영동 포도와인 등 농촌자원이 집적화된 지역은 6차산업화 지구로 지정하여 공동이용시설 설치, 규제개선 등을 통해 특화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순창 장류지구 고추장민속마을은 86개 제조업체가 집적화되어 전통장류를 생산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류 가공산업 매출액은 4천억원, 관련 고용인원은 순창군 전체 고용인원의 64%를 차지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 자세히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