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인증 농산물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는 식품이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먹거리이면서 브랜드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까다로운 농가 선정부터 연중 철저하게 재배 관리하고 있다.
배나무와 30년 가까이 함께한 권상훈 대표는 “G마크인증 농가는 이미 안전성과 품질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재배·생산하고 있다. G마크인증 농가들은 G마크는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 신뢰를 지켜 나가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G마크인증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 인지도가 매년 높았으면 한다. 농가도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때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농사와 인연이 궁금해요
“이곳 방신 2리 지역은 노지 마디 호박을 전문적으로 재배 했었죠. 제 경우는 호박 농사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지역의 특산품인 배 작목으로 전환했어요. 안성하면 배가 유명하잖아요. 제가 배나무와 함께한지도 벌써 30년이 되어갑니다.”
권상훈 대표는 처음부터 배나무를 재배한 것은 아니다. 호박 농사가 돈이 안 되니까 계단식 과수원에 복숭아를 재배했다 하지만 경사도가 높아 재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경사진 과수원을 배 과수원으로 조성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안성과수농협 등에서 교육
87년도 배 농사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국의 배 주산단지를 찾아다니면서 재배기술을 익혔다고 한다.
권상훈 대표는 시원하고 맛있는 안성배 재배기술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안성과수농협 등에서 끊임없이 교육 받고 있다며, 재배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안성농업기술센터와 안성과수농협에서 시기별로 재배기술뿐 아니라 PLS 적용 약제 사용 등을 교육해 주고 알려주니까 너무 좋죠. 농사는 30년 경력이 있다고 항상 성공적인 농사가 될 수 없기 때문에 관계기관, 주변 농업인들과의 연결고리가 없으면 깜빡 놓치는 농작업이 있을 수 있습니다.”권 대표는 “교육은 배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절대적이다. 또 과수농협에서 비료, 농약, 배봉지 등 농자재를 농가들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주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G마크인증 비법이 있나요
“매뉴얼에 맞춰 농사짓는 것이 비법이지 특별할 게 있나요. 저희 경우는 가뭄 시기에는 더 바짝 긴장되죠. 그때는 점적관수를 통해 물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또 pls적용 약제만 방제시기에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죠.”
권상훈 대표는 “소비자들이 농약 사용을 무조건 부정적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반드시 농약 기준을 지키고 있다. G마크인증뿐 아니라 GAP인증, 저탄소인증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업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크인증 농산물 생산에 자긍심
누구나 G마크인증을 받는 것은 아니다. 작목반원들과 함께 G마크인증을 받았는데, 농가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기 위해 화합 단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G마크인증 생산 농가로서 농산물 생산에 자긍심을 갖고 배 농사를 짓는다며 권상훈 대표는 미소를 짓는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G마크인증배를 생산하는 권상훈 대표의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