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록총채벌레

2019.03.28 09:19:29

형태 
몸길이는 0.8~0.9mm 정도이고, 몸 색은 노란색이다. 머리는 짧고 촉각은 8마디로 되어 있다. 복부에는 3~8절에 어두운 갈색의 띠가 있다. 날개는 가늘고 좁으며 둘레에 가는 털이 나 있어 말총같이 보인다. 

피해 증상
감귤의 경우 일찍 가해된 과실의 경우 유과기에 과피가 검붉은 딱지 모양으로 괴사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배꼽이나 햇빛에 노출된 부위가 회색 또는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착색된 후에는 햇빛에 검붉게 그을린 듯한, 마치 검은점무늬병 후기 증상이나 녹응애 피해 증상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과피가 가해된 과실은 수확 후 얼마 안 돼 쉽게 말라버린다. 

육안으로 판별 시 볼록총채벌레 피해의 경우 피해부와 비피해부 경계 부위가 세밀하게 갈라져 있으나 녹응애의 그러하지 않고 볼록총채벌레 피해부는 표면이 거칠지만 녹응애의 경우 그 표면이 매끈하며 최종적으로 전자주사현미경SEM을 이용하여 판별한다.

발생 생태 
볼록총채벌레는 주로 지표면 위의 죽은 식물체(감귤의 죽은 가지 · 잎, 죽은 잡 초 등)에서 월동하다가 통상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경에 1차 발생 피크를 보인다. 이 월동 개체들이 잡초, 관목 등의 기주에서 번식하고 5월 하순에 감귤원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감귤원에서는 5월 중순부터 꽃노랑총채벌레가 발생하기 시작해 우점하다가 7월 상중순부터는 볼록총채벌레가 우점하기 시작해 10월 상순까지 이어진다. 볼록총채벌레는 주로 8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 최대 발생을 보인다. 

<팜&마켓매거진 3월호>에서는 방제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광호 연구사 외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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