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 이상석 단장

2018.10.08 09:33:10

“농가 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고품질 한우 공급”

전남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 순천대학교 교수)의 중심적 역할이 컸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한우 사양관리부터 질병 방역, 새로운 정보제공, 경영 번식, 유통까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농가에게는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한우를 공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에서는 한우 농가들이 가장 필요한 부분을 캐치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기 때문에 전남 한우 규모는 점점 커지고,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회를 조직하여 전남 한우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심지어 유기농 한우에도 도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상석 단장은 “축산을 살아있는 주식이라고 할 만큼 변동이 심하다. 따라서 산학연협력단은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시키고,  변화를 미리 예측하여 축산정보를 제공한다. 절대 수익이 창출하지 않은 사업은 추진하지 않으며 농가의 기대 심리를 만족시켜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산학연협력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의 사업, 경제적 효과 컸다
이상석 단장은 이러한 청정 지역의 이점을 살려 농가들과 탁월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유기농 한우 기반 확대뿐 아니라 수출을 통해 전남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우 농가에게 자가 사료제조기술을 보급하여 사료비 30%를 절감시겼다. 이것은 축산 농가에게 일 년이면 2~3천만원이라는 큰돈을 줄일 수 있는 굉장히 큰 성과를 올렸다. 또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소득이 증대되기 때문에 전남 지역 한우 농가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경쟁이라도 벌이듯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으로 모이고 있다.
이상석 단장은 “33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이 사양관리·질병·경영번식·유통 등 4개 분과에서 농가에게 기술 컨설팅하며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에서는 지역별 한우 농가 조직 체계 구축·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 컨설팅과 기술 지원 사업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경제적 효과가 컸다. 생산비 절감 프로그램을 통한 사료비 절감을 30% 이상 시켰고, 공동 구매에 의한 원가 절감도 컸다. 또 질병 치료와 예방 능력 향상으로 송아지 폐사율도 5% 이하 감소했다. 친자확인 및 개체 가계도 작성을 통한 개량 효율 증대로 우량 한우를 생산하고 단계별 사양관리 개선에 따른 도체등급도 향상됐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김승우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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