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 8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5년 식품기업 인력수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 면접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의 구인 애로를 해소하고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참여 구직자들은 식품 위생·안전 및 직무소양 교육을 이수한 뒤, 식품진흥원에 마련된 면접장에서 동행 면접에 참여했다.
김치 전문기업인 ‘나리찬(주)’가 행사에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나리찬은 2020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에 약 1,700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2023년 350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는 등 김치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면접 참여자에게는 요건 충족 시 면접비 5만원이 지급되며, 만 40세 이상 ~ 65세 미만 구직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의 ‘신중년 취업 희망더하기’ 사업과 연계해 단계별 고용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교육과 면접을 연계한 이번 원스톱 채용행사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인력수급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구인 애로 해소와 인력난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