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대행은 고령농, 독거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농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이앙, 두둑성형, 수확 등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부면적이 1ha 이하인 만65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과 병원 입원자 등이며 농작업 대행료는 1㎡당 경운·정지·이앙 작업 40원, 벼·보리·율무 등 수확작업 50원, 정지+두둑·정지+써레 작업 55원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및 경작 여부와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지참해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위임장 지참 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967농가를 대상으로 241.4ha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희 소장은 “군내 영세농들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