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24년 5월호에 이어서>
본지 5월호에서 김수현 대표는 비타베리 딸기 재배부터 체험농장 운영까지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농업인들끼리 경쟁하는 농업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든 비타베리 딸기 재배를 배우겠다는 청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자문해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번호에서는 기역자(ㄱ) 딸기 시설재배로 체험하는 아이들을 보호자들이 볼 수 있어,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고, 딸기가 맛있게 익었을 때 수확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김수현 대표의 딸기농장 이야기이다.
100% 직거래 딸기 판매하는 김수현 대표는 이상기후 등으로 수확량이 제때 나오지 않고 한꺼번에 딸기가 쏟아졌을 때 판매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인터뷰했다.
![딸기 퐁듀 만들기 체험](http://www.farmnmarket.com/data/photos/20240623/art_17177662354508_14ca0d.jpg)
딸기체험장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딸기 체험장 운영은 1월부터 5월까지이다. 딸기 케이크 만들기, 퐁듀,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 선물하고 싶어서 체험하는 소비층도 있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주로 예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딸기재배 농장에서 케익 만들기 체험.](http://www.farmnmarket.com/data/photos/20240623/art_17177662406207_ea6e90.jpg)
이장님 방송으로 딸기 판매
처음 이곳 온실을 공사할 때부터 “마을 옆이라 먼지도 많고 소음이 발생할 것이니 양해 좀 해주세요”라며 과일, 떡 등을 사들고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자주 인사드렸다. 이제는 마을분들과 서로 챙겨주는 사이가 됐다.
이제는 고온기에 딸기를 하루라도 안 따면 딸기들이 바로 익어버린다. 수확해야 하는데 다 익어버린 딸기를 어떻게 하나 당황스러웠다. 그때 마을 이장님께 딸기 50% 세일한다고 방송해 달라고 했더니 동네분들이 다 사주셨다.
내 농장도 살리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딸기를 저렴하게 구입한다. 마을 주민들이 잼도 만들고 다양하게 식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아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