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 농업을 자연스럽게 관심 대상으로 소비자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마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농가 스스로도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의 목표와 열정은 명확했다.
고인배 소장은 “최경식 시장님의 ‘잘 사는 남원 만들기’ 농정 방향에 맞춰 ‘행복농촌, 미래 농업육성’의 4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농업용 드론 활용과 밭농업 자동화 확대, 농촌자원 활용 6차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농업 선도하는 농업인 교육, 농업기술 선도 최고 전문가 양성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연말에 스타강사 양성 강의 경진대회를 개최했는데, 우리 지도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면모를 보았다. 남원 농업농촌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감동했다”고 말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도 농업인과 직원들이 협업과 경쟁을 통해 한 발짝 더 전진했다.
농촌진흥청 2022년 최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됐고, 농업인대학 최우수 기관상, 농산물 가공상품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농식품수출 기술지원 성과대회 우수상, 농기계 임대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그야말로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고로 주목받는 한해였다. 또한 중앙단위 공모사업도 6개 사업 45억원을 유치하여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지원, 농경문화 선도화 모델사업, 쌀가루 지역자립형 생산소비 모델사업,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등을 독보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인배 소장은 “남원시 대표 농산물을 지향하기 위해 지난해 성과에 대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들었고, 남원 지역 특성을 살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산물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지지할 수밖에 없는 건강한 남원 대표 농산물 발굴이야말로 농업인과 우리 농업기술센터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존의 가치이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여서 2023년에도 뜻깊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에도 남원시를 대표할 수 있는 농산물 발굴하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 목표
남원 원푸드 대표 농산물을 육성하여 기능성 제품 개발과 면적 확대를 150% 추진한다. 농업 드론 운영 방제 심화 교육과 주산지 일관 기계화 3개소도 중점 추진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 활용도 20% 증대하고, 청년 4-H와 품목네트워크 신규 회원도 120% 외연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농업기술 활용하여 최고품질 안전 먹거리 생산의 비전을 갖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간편형 스마트팜과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115개소 보급한다. 스마트팜 관제센터와 연계와 농가를 중앙 5개소, 자체 10개소 확대한다. 토양검정과 농업환경 자원 분석 4,500건과 벼 병해충 사전 방제와 공동방제 23,900ha 추진은 물론 미생물 무상공급과 공급량 확대를 주 5일 실시한다. 특히 최고품질의 씨감자 생산을 8ha 13톤 추진하며, 남원 미꾸리 양식단지 3.8ha 준공, 미꾸리 공유양식 플랫폼도 조성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월호>에 게재된 '2022년 농촌진흥청 최우수농업기술센터 수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내용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