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구원예농협이 새롭게 단장했다. 굉장히 의미가 있다. 이를 계기로 조합과 조합원들이 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
“농협 존재의 가치는 농업인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농업인이 존재함으로써 농협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만큼 농협의 목표 역시 농업인 소득 증대와 권익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학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지난 2018년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토대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우리 농협의 비전은 “농업인의 꿈드림(DREAM) 비상하는 선도농협!”이다. 농업인의 꿈은 농가 소득 증대와 권익 향상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 농협은 비상하는 선도농협으로 자리매김하여 농업인의 동반자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든 임직원들의 의지이며 궁극적인 목표이다. 앞으로도 우리 농협이 농업인과 함께 새롭게 도전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해외수출과 국내 소비 활성화에 앞장
수입농산물의 증가에 따른 폐해는 단지 우리 농협만의 문제는 아니다. 물가안정을 위해 외국 농산물의 수입이 불가피하다 하더라도 식량 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농협은 국내의 우수한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공서와 협조하여 학교급식사업에 물건을 납품하며 국내 농산물 소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협뿐 아니라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노력했으면 한다.
각종 영농자재 적극 지원
요즘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기치 못한 기상악화로 매년 농가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농협은 지난 3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예시설보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추가적인 농협 자체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자부담을 덜어 드렸다. 특히 금년 수해 발생 시 많은 농가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한 농가 소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예초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도 충전식분무기 지원까지 농가에서 꼭 필요한 농기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6차례에 걸쳐 농가소득증진자금과 농업인 복지자금을 확보하여 우리 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조합원들이 구매한 농약과 비료에 대한 추가 지원을 하고 있다.
농업인의 영농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비료, 농약, 농기계 등 각종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진에 힘쓰도록 하겠다.
조합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매년 영농비용 상승과 농가의 인력난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해 주시는 우리 농민분들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농업 경쟁력 악화가 지속되는 위기 속에서 농협은 조합원님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나서야 한다고 본다.
우리 농협은 자기자본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에 다양한 영농지원을 진행하여 나가겠다. 조합원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농협이 존재할 수 있고 조합원님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은 농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지금처럼 조합원과 농협이 더욱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발전하여 나가길 기대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