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재배부터 청국장까지 김상윤 대표

2022.10.14 09:18:47

“좋은 콩으로 만들어 더 맛있는 청국장”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현대인이 선택한 먹거리 가운데 발효식품 ‘청국장’은 여전히 최고이다. 구수한 냄새와 맛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청국장 전문 생산 업체 김상윤 대표. 

 

 

그는 직접 친환경적으로 콩을 재배하고, 주변 농가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계약재배도 하고 있다.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생각하며 콩 재배부터 청국장 그리고 사과·오디잼 등도 출시하여 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 소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우리의 농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그곳은 고전문학에서 접했던 정극인 선생의 ‘상춘곡’ 고장이다.

와우~ 그야말로 청정지역에서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청국장을 만들고 있다. 

 

기술지원과 이주연 과장은 “소비자들이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에서 구입한 농산물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재배기술부터 유통·판매까지 교육한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안심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있기에 우리의 식탁도 건강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산외, 칠보, 옹동면 지역은 토종콩을 많이 재배했죠. 보급종을 채종부터 납품까지 하다 보니 토종콩이 사라져서 아쉽지만, 국가 보급종으로 콩 재배부터 두부, 청국장을 생산하는 단지를 지역 농가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죠.”

 

농가마다 콩 심는 시기가 다르지만 김상윤 대표는 모 심기가 끝나며 청국장 만들 콩을 6월 20일~7월 10일 동안 파종한다. 그리고 11월 말부터 12월 20일 사이에 수확한다. 감자 수확 후에 재배하기 때문에 늦은 감이 있어도, 콩 선별장이 문 여는 시기에 맞춰 수확할 수 있도록 재배하고 있다.

그는 “콩을 선별, 저장하여 인터넷이나 로컬푸드직매장으로 판매한다. 또한 청국장으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 농산물을 단풍미인쇼핑몰에서 판매한다는 것이 자랑스럽죠. 누구나 입점할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엄격함 심사를 거쳐 합격해야 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합니다.”

김상윤 대표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기술부터 홍보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가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도움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력개발팀 정상호 팀장은 “정읍시에서 운영하는 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한 농가들이 어려운 농업환경에서도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투자한다. 농가들과 호흡해 가는 조인권 담당자와 함께 농가들이 정성을 쏟은 만큼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권연회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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