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생산자의 노력으로 배 과일 품종 다변화의 가속도가 붙었다. 품종의 다변화를 통해 올해도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배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설렌다.
장덕용 대표는 “그동안 신고 배 한 품종을 연중 소비자들에게 먹게 했다면 최근에는 신화 품종 등 맛있는 배들이 생산되어 소비층이 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배가 품질면에서 우수하나 포전매매, 창고째 판매 등으로 타 지역 산물로 판매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지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장덕용 대표의 ‘배나무 수형과 덕시설’에 대해 게재했다.<유튜브 :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번호에서는 장 대표가 말하는 개원 준비와 정식 방법 등에 알아봤다.
나무 키우기
① 육묘포 가식할 때 1년차에서는 주지를 50cm 높이에서 정지하여 새로운 가지 발생을 유도한다. 2년 차에서는 곧게 자란 튼실한 가지 1개를 80cm 높이에서 절단한다.
② 본 과원 정식에서 6×4m로 정식하여 윗가지 2개 정도는 짧게 남기고, 바로 아래 분지 각도가 좋은 가지 2개를 180로 대치되게 배열하여 20cm 정도 남기고 자른다. 뿌리는 최대한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여 정식한다.
1년 차는 윗부분 2개를 제거하고 주지로 쓰기 위한 가지만 유인하고, 보조목을 철저히 해야 한다. 2년 차에는 주지의 길이를 3.3m 확보해야 한다. 전년도 간장 부분에서 가까운 주지 아래쪽부터 결과지를 확보한다. 3년 차에는 결과지를 완전히 확보한다.
장덕용 대표는 “현재 수확 중인 Y식 재배도 열간을 3.4~4.5 정도로 하여 이 방법을 응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8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