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기영)에서는 지난 5월 17일 여의도 국회내 도서관 강당에서 '지방공무원 인사공정성 확보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한지협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농촌지도직 회원 등 200명(농촌지도직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농촌지도직 처우개선 확보방안 토론자료는 한지협과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과 연대하여 지난 3월에 용역을 발주하여 농촌진흥법, 지방농업진흥기관 조직 및 인력현황 및 전국농촌지도직 설문조사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완료한 용역보고서이다.
시군구연맹 제도개선위원장 고창군 공무원노동조합 소속 안남귀 위원장이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방농촌지도직 공무원 특수성 이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조직 통합에 따른 문제점 ▲ 지방농촌지도직 공무원 처우 문제점 및 공정성에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발표후 자유토론 시간에 한지협 정기영 회장은 1985년 이후 37년만에 농촌지도직 처우개선에 대해 제도권에서 논의된 것에 대해 감격스럽다면서 ▲지도직 호봉개선 ▲지도직 2계급 직급체계 개선 ▲ 지방직 전환 후 농촌지도업무 이외 행정업무 수행 ▲ 행정, 지도 통합한 97개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승진 개선 등을 이번 계기로 정부, 행안부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요청했다.
특히, 지도직 호봉산정기준과 방식 개선을 위한 보수규정 및 보수체계 세부적인 검토와 농촌지도직 직급균형과 효율적 조직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현 이원 직급체계에서 중간관리자 직급을 반영한 직급체계로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