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박정옥 대표는 정읍의 대표적인 자생차를 명품화하는데 전력투구했다.
명품 차를 생산하고 가공, 체험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여성 CEO이면서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장으로서 농업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이주연 과장은 “올해 정읍시민의 장 ‘산업장’을 수상한 박정옥 회장께서는 회원님들과 함께 농사일을 하면서 지역 봉사활동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아낌없이 참여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역량 개발, 탄소 중립 실천뿐 아니라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치며 이익금은 장학금으로 정읍시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 생활개선회가 있어 정읍의 농업농촌은 활력과 에너지가 더 있다”고 말했다.
차 생산부터 체험까지
정읍에서 대표적인 자생차를 생산하는 곳으로 황토현다원을 꼽는다. 편백과 소나무가 있는 차밭의 풍경을 보는 순간 ‘와우~ 좋다’라는 감탄사가 먼저 쏟아진다. 압도당한 풍경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고, 차 마시는 기본자세도 배우는 다례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체험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에 차 만들기, 다식 만들기, 차 화분 만들기 등도 있다.
박정옥 대표는 “다례교육은 예절과 차 마시는 기본자세를 배운다. 특히 아이들은 다례교육을 통해 조금 더 인내하는 것도 배우고, 정성함양은 물론 인성교육에도 도움된다”고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