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에 좋은 '단삼'

2021.10.29 10:50:43

산삼에 버금가는 효능

단삼은 중국에서 재배량과 사용량이 매우 큰 약용작물이나, 국내에서는 한약재 사용이 미비하여 재배 농가가 많지 않다. 하지만 최근 단삼의 다양한 효능이 밝혀지고, 건강기능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원료로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국내 소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작물 중 하나이다.

 

 

따라서 단삼의 산업 확대를 위해 성분 고함량 품종 육성, 안전한 원료생산 재배기술, 기능성 증진 가공기술 개발 등 다양한 기초, 응용 연구가 필요하다.

 

단삼 재배 방법
단삼의 재배 적지는 해발 500m 내외의 산 구릉지로 연평균 기온 17℃, 연간 강우량 900~1,000mm, 상대습도 70~80% 정도에서 생장이 양호하다. 대체로 지온(5cm)이 10℃ 이상 되면 자라기 시작하는데 5월 하순~8월 말까지 평균 기온 20~26℃, 상대 습도 80% 내외가 지상부 생육에 가장 적합하며 이 시기에 가장 왕성하게 자란다.


10월 말부터 11월 초 평균기온이 10℃ 이하일 때 지상 부분이 말라 시들기 시작한다. 추위에 견디는 능력은 비교적 강하여 첫서리를 맞아도 잎은 녹색을 띤다. 잎은 영하 5℃ 정도의 저온에서도 짧은 기간은 견디며 기온이 영하 15℃ 정도이고 최대로 땅이 동결된 깊이가 40cm 정도일 때도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다.

 

단삼의 뿌리는 60~80cm의 깊이까지 자랄 수 있으므로 토양층이 깊고 부드러운 사질 양토가 뿌리 생장에 가장 유리하다.

 

모래가 너무 많거나 진흙성이 너무 강한 토양은 생장에 불리하다.

 

토양에 모래가 너무 많으면 물을 보존하는 힘이 낮아 쉽게 가물기 때문에 싹이 트거나 어린 모종이 자라는 데 영향을 준다. 토양에 점토질이 많으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배수가 불량하여 뿌리가 쉽게 썩으며 포기 전체가 말라서 고사한다. 토양 산도는 미산성에서 미염기성 토양까지 모두 자랄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한종원 농업연구사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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