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벼 못자리 육묘 관리 당부

2021.05.03 09:55:14

영농철 못자리 적기설치 관리 지도 나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한 못자리 적기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에 따르면, 서천 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가 적기로 농가별 이앙시기를 고려해 못자리를 설치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최근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상자쌓기 후 고온피해 및 백화묘 발생에 주의하고 모가 마르지 않도록 차광막을 덮어 햇빛의 투과를 막아야 한다. 또한, 상자쌓기 할 때는 20∼25단 이하로 쌓아 출아 중 열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출아할 때 온도는 30~32℃를 유지시키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한다.

출아 후 못자리 설치는 농가 관리 형편을 고려해 부직포 못자리, 하우스 육묘, 비닐절충못자리를 설치한다.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냉해에 취약하므로 갑작스러운 야간 저온 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중만생종 기준 4월 28일에서 5월 8일까지 못자리 설치를 하도록 한다.


못자리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개시 후 5~10℃의 저온 또는 출아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큰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온도관리와 예방위주의 방제를 실시한다.

뜸묘는 육묘 중 7~20℃와 같이 급격한 온도변화와 종자 밀파로 상자내부가 과습하고 상토중의 산소가 부족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정량의 종자파종과 적온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파종 전에 적용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못자리 육묘는 기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시시각각 변할 수 있으므로 육묘상태를 세심히 관찰하고 병해 및 생리장해가 발생되었을 경우 지체 없이 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으로 현장지도를 요청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연회 기자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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