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방동사니

2020.08.18 09:59:08

적합 환경에서 약 5만개까지 씨앗

알방동사니(학명: Cyperus difformis)는 사초과 한해살이풀이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꽃차례가 알처럼 동그랗기 때문에 알방동사니라고 이름이 붙여졌지만, ‘방동사니’의 이름의 유래는 미상이다.



줄기는 대부분의 방동사니들이 그렇듯이 삼각형이며 털이 없고 반질반질하다. 한 달 정도만 자라도 충분히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만들 수 있으며, 1년에도 2~3번 발생할 수 있다. 적합한 환경에서 약 5만개까지 씨앗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번식력도 강력하다.


알방동사니는 친척이 매우 많다. 이름도 각양각색이어서 방동사니, 참방동사니, 금방동사니, 푸른방동사니, 병아리방동사니 등이 있다.


방동사니 친구들은 어렸을 때 모양이 매우 비슷해 구별하기 매우 힘들다. 꽃이 피고 나서야 구분이 가능한데, 참방동사니와 금방동사니의 이삭은 길쭉한 모양으로 알방동사니와 구분된다. 참방동사니는 낱알의 끝이 둥근 반면, 금방동사니 낱알의 끝은 뾰족하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알방동사니 잡초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김진원 농업연구사 farmmarket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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